죽어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생도잘부탁해,네이버웹툰

1. 작가 - 이혜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살고 있는 윤주원의 19번째 인생 스토리
작화보다는 스토리가 더 눈에 띄는 작품

2. 연재 현황 - 완결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6월부터 연재 시작, 2022년 10월까지 연재되었다.
총 본편 106화 + 외전 1(총 4화)+ 외전 2(총 2화) + 외전 3(1화) + 외전 4(1화)로 전체 총 114화 + 후기 1화

3. 키워드

로맨스, 네이버, 환생물, 구원물, 병약남, 폭스남, 벤츠남, 연하남

4. 등장인물

반지음

이번생도잘부탁해-반지음
- 여자 주인공, 인생 18회 차의 윤주원이 죽고 다시 태어나 인생 19화 차를 살아가도 있다.
-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전생의 기억들을 살려 꽤 성공한 여자가 되었다.
- 반지음으로 태어난 19회 차 인생에서는 문서하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문서하를 다시 만나기 위해 문서하 집안의 기업인 MI그룹에 최연소 입사, 23세의 나이에 대리 타이틀을 달고 있다.

윤주원

이번생도잘부탁해-윤주원
- 반지음의 이전 생, 18회차 인생이라 매우 무료하게 살아가던 중 문서하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문서하

이번생도잘부탁해-문서하
- MI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어렸을 때 어머니끼리 친구사이인 윤주원과 자주 보게 되면서 점점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윤주원과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문서하를 지키고 윤주원이 사망하게 된다.
- 교통사고 이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장애를 겪고 있다.

하도윤

이번생도잘부탁해-하도윤
- 문서하의 비서실장
- 학창 시절 문서하와 친구였고 가난한 집 장남이었지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우연하게 문서하와 가까워지게 되고 문서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유학을 떠나게 되고 돌아온 후에도 늘 함께 한다.

윤초원

이번생도잘부탁해-윤초원
- 윤주원의 여동생, 나이 차이가 많이 나 윤주원을 매우 따랐으며 윤주원이 사망할 때 문서하보다 어린 나이였다.
- 성인이 된 후에 반지음을 알게 되고 반지음이 자신만 알고 있는 어렸을 때 일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언니가 다시 태어난 것임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


문정훈

이번생도잘부탁해-문정훈
- MI그룹 회장이며 문서하의 아버지,
- 서로를 불편해하고 사이가 좋지 않은 부자 사이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아들을 꽤 생각하는 아버지
- 학창 시정 아들이 하도윤과 함께 있을 때 유일하게 웃는 것을 보고 하도윤에게 많은 지원을 하며 문서하와 함께 있어 줄 것을 부탁한다.

하도진

이번생도잘부탁해-하도진
- 하도윤의 남동생, 형과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난다.
- 어린 시절 문서하가 싸우는 것을 보고 이 모습에 반해 문서하에게 운동을 배우게 해달라고 형에게 조르고 이로 인해 문서하와 하도윤이 친해지게 된다.

민기

이번생도잘부탁해-민기
- 반지음이 자주 가는 치킨집 알바생
-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있는 인물, 성이 따로 있는지 성이 민이고 이름이 기인지 알 수 없다.

유선

이번생도잘부탁해-유선
- 윤주원과 윤초원의 어머니

이현정

이번생도잘부탁해-이현정
- 문서하의 어머니, 윤주원의 어머니인 유선과 친구 사이로 일찍 세상을 떠난다.
- 자신이 일찍 죽어도 윤주원이 자신의 아들 서하를 잘 돌봐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들과 윤주원을 자주 만나도록 한다.

김지순

이번생도잘부탁해-김지순
- 치킨집 사장, 전생을 기억하고 있는 또 다른 인물
- 반지음과 예전 생에서 아는 사이였고 반지음이 어린 시절 돈을 빌리러 찾아가자 전생의 인연을 기억해 내고 어린 지음에게 돈을 빌려준다.
- 반지음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하도윤의 어머니

이번생도잘부탁해-하도윤어머니
- 하도윤과 하도진의 어머니,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 외전에서 문서하와 하도윤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다루는데 당시 아들이 데려온 친구였던 서하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한다.

반동우

- 매우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반지음의 친오빠
- 몇 번 등장하지만 자세히 얼굴이 나오는 컷은 거의 없다.

5. 줄거리

본편

1화~3화

문서하의 어머니와 윤주원의 어머니는 친한 친구 사이로 어머니와 함께 문서하의 집에 놀러 가게 된 윤주원은 그곳에서 문서하를 처음 만나게 된다.

이번생도잘부탁해-문서하와윤주원의첫만남
처음에는 윤주원을 싫어하던 문서하는 점점 윤주원을 좋아하게 되고 문서하의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문서하를 달래주다가 윤주원 역시 자신이 문서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문서하의 생일날, 문서하와 윤주원은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가게 되고 윤주원은 문서하에게 자물쇠로 잠겨져 있는 생일 선물을 주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디에 열쇠가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윤주원은 사망한다.

이번생도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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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

교통사고로 어린 시절 사망한 윤주원은 반지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문서하를 만나려고 노력하지만 대기업의 아들인 문서하를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이 만나기가 쉽지 않고 외국으로 떠났다는 문서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 MI에 입사하지만 2년을 다녀도 별다른 소득이 없어 그만두려고 하던 차에 문서하가 본사 호텔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텔로 옮기게 된다.

이번생도잘부탁해
결국 문서하와 만나게 되자 반지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문서하에게 매우 저돌적인 대시를 시작하지만 사귀기가 쉽지 않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문서하 역시 반지음이 윤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토리가 길고 이루어지기까지 조금 답답한 구간들이 있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발암을 일으키는 정도의 구간은 없는 편이고 무난하게 해피엔딩
 
이번생도잘부탁해

외전 1

문서하와 하도윤이 어떻게 친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두 사람의 학창 시절 이야기

외전 2

윤주원이 죽지 않고 성인이 되었을 경우의 이야기로 윤주원은 대학생이 되었고 문서하는 고등학생.

외전 3

서브 커플인 하도윤과 윤초원의 이야기

외전 4

반지음에게 프러포즈하는 문서하

6. 감상평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화는 아니다.
다만 스토리가 꽤 탄탄하고, 또 여러 가지 사람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있어 한번 보기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끝까지 보게 되는 작가인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 포함 대부분의 작품이 10대, 20대가 보기에 최적화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재벌가를 다루는 대부분의 작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재벌남 문서하는 매우 연약하고 바람 불면 날아갈 듯한 지켜줘야 하는 인물이고 가진 것 없고 가난한 반지음이 매우 저돌적이고 어려운 상황 역시 반지음과 하도윤이 대부분 해결하는데 문서하에게 재벌집 아들,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느낌은 전혀 받을 수가 없다.

전생과 환생을 다루는 작품들은 굉장히 많지만 다 같이 환생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빙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경우 윤주원만 다시 태어나고 나머지 인물들은 그대로 살아가고 있어서 그 인물들에게 새로운 사람이 끼어들려고 하는 설정이라 이런 설정 자체가 다른 작품과는 비교되어 나름 신선한 편이다.

다만 교통사고의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이나 민기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방법 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비중 있게 다루어져야 하는 사건임에도 그냥 흐지부지 끝맺은 듯한 느낌이 들고 다 보고 나서 나중에 생각해 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별로 임팩트가 없다.

특히 앞으로 다시 태어나도 전생을 기억하지 않기 위해 또 다른 자신을 만나고 어쩌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공감도 잘 가지 않는다.
결국 매우 탄탄한 스토리를 내세우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각인된 작품이지만, 그리고 그것을 위해 매우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작품을 정주행 하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 생에도 너를 기억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했고 다시 태어나 결국은 다시 이어졌다는 것 하나일 뿐이니 물론 로맨스로써의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로맨스뿐만 아니라 작품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 다른 여러 가지 사건들도 좀 더 임팩트 있게 다루었다면 좀 더 대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뒤쪽으로 갈수록 작화가 매우 보기가 불편했고 정말 작화가 심하게 이상해져서 그리기 싫은 건가, 이럴 거면 차라리 그냥 빨리 완결을 내버리던지 차라리 잠시 휴재를 하고 퀄리티 있는 작품을 내놓던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후기를 보니 눈이 좋지 않고 이것이 해결돼야 차기작도 가능하다고 하니 나름 그래서 그랬구나 이해하기는 했지만. 글쎄, 내가 너무 매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개인 사정까지 이해하면서 그래 작가님 컨디션 안 좋으시니 작화 이상하지만 이해하자 하면서 볼 독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2022년 6월쯤 드라마 방영소식을 들었고 2022년 말에 2023년 초 방영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고 매우 예민하고 자주 쓰러지는 문서하 역에 안보현이 캐스팅되었다니 매우 매치가 잘 되지 않는다.


+ 단행본 
이번생도잘부탁해-단행본

이번생도잘부탁해-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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