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와 사랑에 빠진 조폭 - 위험한 편의점

위험한 편의점

리디북스-위험한편의점

1. 작가 - 945

2.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11월부터 리디에서 연재된 웹툰으로 2022년 12월까지 본편이 완결되었다. 본편은 88화로 완결되었고 본편 연재 중 2부 후기에서 외전 연재를 할 듯한 말을 던졌으나 본편 전체 완결인 3부 후기에서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우선은 쉬어야 할 것 같아 외전에 대해서는 당장 답변을 주기 힘들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트위터에서 외전 연재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2023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8화가 완결되었으나 외전 제목이 의준이의 꿈인 것으로 봐서 완전히 완결이 아니라 외전이 또 있을 수도 있다.

3. 키워드

BL, 현대물, 절륜공, 짝사랑공, 조폭공, 아저씨공, 츤데레공, 미인수


국내 동영상은 현재는 나와 있지 않고 해당 동영상은 태국편

4. 등장인물

범건우

위험하편의점-범건우

- 메인공, CIK 전무이사.
- 1, 2부에서는 30대 후반이었으나 3부에서 4년 만에 재회하면서 40대가 되어 나타났다. 흔히 볼 수 없는 중년공
- 메인수인 여의준이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행동이나 말투가 정말로 아저씨 같지만 매우 눈부신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여의준

위험한편의점-여의준

- 메인 수, 범건우를 매우 무서워하지만 그러면서도 할 말은 하는 성격
- 대학생이었으나 범건우와 재회할 때는 회사원이었고 중소기업 영업팀 사원이었지만 범건우의 회사인 CIK로 이직한다.

차채현

위험한편의점-차채현

- CIK의 전 회장인 차일권의 아들로 현재 CIK 회장

여의현

위험한편의점-여의현

- 여의준의 형
-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여의준에게 유일한 가족이었지만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다가 깨어났다.

윤현우


위험한편의점-윤현우

- 여의준의 대학 후배로 여의준이 3년간 짝사랑했다.

주연


- 여의준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였고 대학교도 함께 다녔다.
- 김태영의 여자친구, 성이 따로 있는 듯하나 나오지 않는다.

김태영

위험한편의점-김태영

- 여의준의 대학교 친구, 주연의 남자친구
- 늘 주연이 나올 때 함께 등장하지만 제대로 된 얼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여의준의 애인

위험한편의점-무명이

- 여의준이 범건우와 헤어져 있을 때 사귀었던 애인.
- 3부에 여러 번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애인인데 얼굴도, 이름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5. 줄거리

본편

1부(1화~26화)

기족은 사고로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뿐인 여의준은 스물다섯 살의 대학생으로 대부분의 손님이 조폭으로 매우 위험하지만 시급은 높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진상 손님에게 위험에 처했을 때 범건우의 도움을 받는다.

위험한편의점-범건우와-여의준의-첫만남

그날 이후 하루에 한 번씩 편의점에 들러 범건우는 술 한병, 담배 한 갑 등을 구입한다.

여의준은 3년간 짝사랑하던 현우와 헤어지고 범건우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사귀지도 않는데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안된다는 생각에 범건우에게 이런 관계를 그만하자고 제안하고 범건우는 이를 계기로 자신이 여의준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위험한편의점-자신의-마음을-깨닫는-범건우

그런 관계는 아니더라도 아예 모른 척하고 지내지는 말고 인사는 하고 지내자고 말하는 여의준에게 범건우는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고 1부 엔딩.

2부(27화~58화)

여의준에게 고백한 후 매우 다정해진 범건우.
이런 범건우에게 여의준도 점점 마음이 가지만 가지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비밀이 많은 범건우.
 
어느 날 여의준은 차채현과의 통화를 하던 중 전화기 너머로 차채현을 해치는 범건우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범건우를 피하게 되는데 이후 시간이 지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자 범건우를 만나려고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를 찾을 수 없었다.

위험한편의점-범건우가-사라지며-2부엔딩

3부(59화~88화)

4년간 범건우는 찾을 수 없었고 그동안 여의준은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원이 되었고,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 그리고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하던 형이 깨어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여의준의 회사 근처이며 동시에 범건우의 회사 근처인 편의점에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한다. 

위험한편의점-범건우와여의준의-재회

범건우는 이 날 이후로 다시 여의준에게 찝적?거리고 여의준은 초반에 범건우를 밀어내는 등의 행동을 하지만 결국은 사귀던 애인과 헤어지고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면서 해피엔딩.

6. 감상평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작화도 안정적이고 스토리도 꽤 신선한 편이다.
또한 등장인물이 12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 커플인데 이런 경우 공이 매우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 공도 인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아우라 넘치는 아저씨를 보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그리고 꽤나 고수위다. 사실 이 작품을 볼 때만 해도 BL을 많이 보지 않았어서 너무 고수위라 충격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작품들을 하도 많이 봐서 다시 보면 별 감흥이 없을 듯하긴 하지만..

 
범건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데

사람을 부를 때 저기야,라고 부르고 의준이에게는 여의준이, 라고 부르는 호칭이라던가.

위험한편의점-범건우의말투

어이없음을 표현할 때 지랄, 지랄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위험한편의점-범건우의-말투

입을 열지 않을 때는 대답을 재촉한다거나(예전 직장 상사를 보는 듯했다.)

위험한편의점-범건우

여의준 한정 다정한 말투를 사용할 땐 OO 했니, OO니, 등의 말투를 사용하는 것(춥니. 아프니. 괜찮니. 일어났니. 좀 진정됐니 등)이나

위험한편의점-범건우

욕을 매우 찰지게 하는 것(평소에는 씨팔이라고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길고 여운이 남도록 씨이팔이라고 한다.) 등이다.

위험한편의점-점건우


개인적으로 1부 연재가 끝나고 휴재기간 동안 처음 보기 시작했는데 그 후로는 올라오기만 기다렸다가 땡 하고 들어가서 보는 작품이 되었다. 나만 좋아한 게 아니라 리디 북스에서 연재 중에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연재 초반부터 무수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웹툰이기도 하다.

다만 연재가 모두 끝난 후 생각해 보면 처음 보았던 1부가 가장 흥미롭고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매우 덩치 큰 조폭이 여의준을 만난 후 점점 부드러워지는 것이나 범건우를 매우 무서워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그러면서도 범건우를 잘 따르고 의지하는 여의준이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은근 꽤 잘 어울리기도 했고 아니 이렇게나 신선한 웹툰이라니! 하면서 매우 설레면서 봤던 것 같다.
 
2부가 되면서 1부에 비해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졌고 이것이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해 꼭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과정에서 차채현이 등장했고, 나중에 전개될 스토리를 위해 차채현이 등장했어야 하는 것은 알겠으나 내용이 좀 이상하게 흘러갔고 게다가 갑자기 범건우가 연락처를 바꾸고 잠적하게 되는데 위험한 편의점의 감상 포인트는 즐겁고 톡톡 튀는 신선한 분위기였는데 무엇을 이야기하기 위해 꼭 이렇게까지 스토리를 극한으로 몰고 가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더구나 본편만 88편이라는 꽤 긴 장편임에도 범건우와 여의준 외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은 스토리 자체가 없고 주인공과 늘 함께 다니는 친구나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 또 주인공이 범건우와 헤어졌을 때 사귀는 인물 등 나름 매우 비중 있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아예 언급이 되지 않기도 하고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아예 나오지 않는 등 너무 범건우와 여의준에게만 공을 들인 느낌이다.
 
다만 조폭과 평범한 인물이 이어진다는 소재가 의외로 신선한 소재는 아니고 BL이 아니더라도 여러 로맨스에 꽤나 자주 등장하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범건우라는 캐릭터가 매우 독특하고 신선해서 새롭다는 느낌이 들어 나름 볼만한 작품이었다.

위험한편의점-인물소개


+ 단행본 

위험한편의점-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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