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증오가 결국은 사랑으로 변해버렸다 - 시맨틱 에러
시맨틱 에러
1. 작가
- 그림 - 엔지
- 글 - 저수리
2. 연재 현황 - 연재 중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리디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1부와 2부 사이, 2부와 3부 사이에도 몇 달씩 휴재한데다 2023년 3부 연재 중 2달 간 장기 휴재가 있었어서 연재 시작 후 2년이 지났지만 완결까지는 갈 길이 조금 멀어보인다.2023년 8월 25일 기준 86화까지 연재되었다. 1부, 2부는 15세 관람가였으나 3부를 연재 중에 갑자기 19세로 변경되었고 개정판도 따로 연재되고 있다. 현재 리디 독점 연재 중
4. 등장인물
장재영
- 성격이 매우 더러운 편.
추상우
- 처음에 매우 싫어하던 장재영에게 나중에는 굉장한 질투와 집착을 보여주며 더욱더 또라이가 된다.
류지혜
최유나
장재홍
- 현재 영국 거주 중
추종한
- 추상우의 아버지로 웹툰 상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후반부쯤 등장 예정- 직업은 시인
황금례
- 추상우의 어머니, 추상우가 어렸을 때 성교육을 담당했다.- 웹툰상으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나 곧 등장 예정
- 직업은 화학 연구원
5. 줄거리
1부(1화~29화)
조별과제를 하게된 교양과목에서 모든 조원들이 무임승차를 하게 되자 추상우는 혼자 과제를 하고 발표를 하면서 모든 조원의 이름을 빼버린다. 결국 조원들 모두 F를 받게 되고 유학이 결정되어 있었던 장재영 역시 졸업이 취소된다.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는 추상우의 게임 디자인을 맡고 있던 선배가 취업을 하게 되면서 대신 다른 디자이너를 소개해주는데 그를 만나려고 미팅 장소에 나간 추상우는 그가 자신때문에 F를 받은 사람 중 한사람임을 알게 된다.
도망쳐 나온 추상우는 다시 보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후 우연히 몇 번 마주치게 되는데 다시 한번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장재영과 마주치게 되는데 장재영이 안경을 쓰고 있어서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만 추상우를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난 장재영은 그날부터 추상우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그러다 평생 자신이 추상우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는 것은 별로일 것 같아 괴롭히는 것을 그만둔다.
이후 마음이 편안해질 줄 알았던 추상우는 오랫동안 따라다니던 장재영이 사라지자 왠지 모든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이 와중에 둘은 매우 크게 다투게 된다.
추상우는 장재영을 보지 않는 기간동안 장재영과 함께 하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장재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자신과 함께 게임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2부(30화~52화)
함께 게임을 만들면서 자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썸 비슷한 상황을 이어가다가 술을 마시고 키스를 하게 된다. 추상우는 남자와는 사귈 수 없다는 생각에 도망치지만 추상우를 좋아하는 장재영은 추상우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가기로 결정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그 와중에 추상우를 좋아하는 류지혜가 추상우에게 고백할 준비를 하는 와중에 2부 엔딩3부(53화~)
관계가 매우 진전되면서 추상우의 칙칙한 옷차림이 화사해지고 서로 매우 살벌하게 질투를 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겪고 있는 중6. 감상평
대부분의 웹툰이 너무 급전개가 되어 어떤 포인트에서 사랑에 빠졌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장재영과 추상우가 만나서 서로를 매우 증오하다가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이 매우 천천히, 그리고 상세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나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은 편이지만 초반에 연재 중일 때 보다보니 도대체 언제까지 싸우는건가, 두 사람이 진짜 나중엔 좋아하게 되는게 맞는건가 싶을 만큼 굉장히 격렬하게, 매우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다. ㅋ1부가 끝나고 2부 연재 전 휴재를 할 때 1부를 보게 되었는데 2부 연재가 시작되면서는 한편한편 올라올때마다 정말 너무 열심히 달려가서 보게 되었으며 2부가 끝나고 휴재 기간동안은 참지 못하고 원래는 소설은 잘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설도 모두 다 읽어버렸다.
2부까지는 15세 관람가여서 야한 장면은 없었는데 소설은 19세 관람가로 매우 엄청난 수위를 자랑하고 있었고 3부 중간쯤부터 웹툰도 19세로 변경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19세였던것처럼 어마어마한 씬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15세 치고는 꽤나 높은 수위지만 19세라고 한다면 또 이게 왜 19세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17세 정도?
시맨틱 에러의 인기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매우 훌륭한 작화도 매우 한몫하는데 물론 내용이나 소재가 별다를 것이 없는 것에 비해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작화는 웹툰의 작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다.
현재 86화까지 연재되었지만 소설의 내용으로 볼 때 외전까지 치면 꽤나 많은 분량이 남아있어서 완결이 가깝지는 않은 듯하다.
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오디오 드라마,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되었지만 웹툰을 먼저 보면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모두 조금 실망스럽다. 특히 드라마가 매우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웹툰에 너무 빠져 있었어서 그런지 매우 실망스러웠다....
웹툰이 현재의 퀄리티를 부디 마지막까지 잘 끌고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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