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다 - 배타적 연애금지구역
배타적 연애금지구역
1. 작가
그림 : 두찌글 : 새나
원작 : 민트란
2. 연재현황 - 완결
마녀코믹스(이게 윙크라니 난 왜 몰랐을까!)라는 곳에서 연재를 시작한 듯하고 2022년 4월부터 대부분의 플랫폼에 올라오면서 같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른 플랫폼은 마녀코믹스보다 4화 정도 뒤에 올라왔으나 마녀코믹스에서 4주간 휴재되면서 9월부터는 전 플랫폼에 동시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 44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2023년 3월 외전 연재를 시작, 5월 18일 외전도 6화로 완결되었다.
본편은 15세, 외전은 19금이라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본편과 외전이 따로 올라와있다.
3. 키워드
BL, 오메가버스, 현대물, 오피스물, 다정공, 절륜공, 느끼공, 철벽수4. 등장인물
김주혁
- 메인수, 잘생긴 베타- 한마음 교육컨설팅 고객관리 1팀 대리
이시현
- 메인공, 알파- 한마음 교육컨설팅 최연소 실장(아마도 대표인 듯)
- 동우식품 후계자(이시현이 하원을 동우식품 외동오메가라고 하고 하광환에게 이모부라고 부르는 걸 봐서 우식품은 어머니 쪽 회사인 듯하다.)인데 본인 회사도 차려서 두 군데 일을 모두 보고 있는 듯하다.
설기도
- 서브공, 알파, 인기 배우, 메인공보다 인기 많음 주의- 김주혁과 대학 선후배 사이로 서로 좋아했으나 둘 다 고백하지 못했다.
서희태
- 본편에는 간간이 주변 인물로 등장하다가 외전에서는 메인공이 된다.- 이현재의 남편, 알파, 서산그룹 서 회장의 손자
- 이현재와 정략결혼을 한 후 결혼 후에도 계속 다른 파트너를 만들지만 나중에 이현재를 사랑하게 된다.
- 현재 한마음 교육컨설팅 부장으로 재직 중(이현재가 회사에 들어가자 따라 들어간다)
이현재
- 외전의 메인수, 오메가로 뒤늦게 발현한다.- 본인이 알파로 발현할 거라고 기대하고 아버지의 회사를 도우려고 했으나 오메가로 발현하여 아버지를 돕지 못하고 아버지의 회사는 결국 서산그룹으로 넘어가게 된다.
- 아버지의 부탁으로 서희태와 정략결혼을 하지만 서희태를 사랑한다.
- 한마음 교육컨설팅 고객관리 1팀 과장
하원
- 이시현의 사촌동생, 오메가- 김주혁에게 도움을 받고 첫눈에 반하지만 알파를 혐오하여 김주혁이 알파인 줄 알고 거리를 둔다.
- 동우 식품에 들어가야 하지만 한마음 교육컨설팅에 서무과 계약직으로 들어온다.
서희수
- 서희태의 동생, 이현재를 좋아한다.- 한마음 교육컨설팅 고객관리 1팀 (사원?)
임한나
- 한마음 교육컨설팅 서무과 주임하광환
- 하원의 아버지- 푸근하고 좋은 사람이긴 한데 말이 매우 많다. 김주혁을 붙들고 계속 말하는 장면을 보다가 내가 토할 뻔...
두리
- 하원의 강아지- 딱 한 번 등장할 뿐인데 너무 귀엽고 기억에 강렬하다....
원식이
- 두리의 아들인데 김주혁이 키우게 된다.- 외전 뒷부분에만 나오지만 너무나 귀엽다....
5. 줄거리
본편
알파와 오메가들이 중심인 세상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그들의 사랑과 전쟁을 김주혁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지긋지긋한 회사를 때려치우고 빨리 베타가 가장 많은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꿈이지만 딱 3년만 참고 눈감고 귀 막고 회사를 다녀보자고 생각한 김주혁에게 알파인 이시현 실장이 좋아한다며 다가온다.
대학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알파였기에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상대인 설기도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주혁은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설기도와의 관계처럼 이시현과의 관계도 아무 일도 없이 흘러갈 것이고 그것이 싫다는 생각이 든 김주혁은 이시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고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된다.
두 사람은 주혁이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알차게 사내연애를 지속하고 시현에게 러트가 올 때 함께 보낼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둔 주혁은 막상 시현의 러트에 시현에게 쫓겨나 러트를 함께 보내지 못한다. 그 후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간 혼자 여행을 떠나면서 본편 엔딩
매우 쓰레기였던 서희태가 조금씩 사람이 되려는 찰나에 엔딩.(웹툰에서는 매우 간단하게 표현되었는데 소설에서는 웹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구른다고 한다. 서희태와 이현재의 이야기가 메인이었다면 엄청 구르고 구르는 후회공이 되었을 듯)
동물의 왕국 같은 곳을 바라보는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의 시선이랄까. 새로워서 볼만하고 독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시원하다.
처음 오메가 버스를 접했을 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우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오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알파와 오메가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보면서 이해가 안 되더라도 어차피 그들만의 세상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보다 보면 그 설정에 익숙해져서 길에서 이상한 짓을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인간의 탈을 쓰고 동물 같은 짓을 하는 걸 보면서도 쟤네들은 원래 저런 애들이니까 하면서 보게 되는데 사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더구나 대부분 19금 딱지를 붙이고 나와 그런 장면만 계속 나오는 게 대부분인데 베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베타의 시선으로 그 상황을 매우 객관적이고 앙칼지게 해석하는 것을 보니 매우 새롭고 재미있었다.
우리 원식이도 너무 귀여워서 원식이 보려고 가끔 찾아보기도 한다. 어렸을 적 시추를 키웠어서 그런지 정말 내 새끼 같았다. ㅋㅋ
이 작품의 양복 입은 모습과 양복핏이 이상하다고 이야기한 작품들을 비교해 보면 뭐가 문젠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연애를 할 생각도 없지만 베타인 자신은 알파나 오메가와는, 또는 남자와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김주혁은 이시현을 계속 밀어내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점 마음이 가게 된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알파와 오메가들의 난동(?)으로 점점 더 피로해지자 더는 버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는데 그러던 중 여동생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오메가로 발현하게 되고 주혁은 많은 생각에 휩싸인다.
대학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알파였기에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상대인 설기도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주혁은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설기도와의 관계처럼 이시현과의 관계도 아무 일도 없이 흘러갈 것이고 그것이 싫다는 생각이 든 김주혁은 이시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고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된다.
두 사람은 주혁이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알차게 사내연애를 지속하고 시현에게 러트가 올 때 함께 보낼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둔 주혁은 막상 시현의 러트에 시현에게 쫓겨나 러트를 함께 보내지 못한다. 그 후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간 혼자 여행을 떠나면서 본편 엔딩
외전
1화~4화
본편에서 많은 사람들을 심란하게 했던 서희태 부장과 이현재 과장의 이야기.매우 쓰레기였던 서희태가 조금씩 사람이 되려는 찰나에 엔딩.(웹툰에서는 매우 간단하게 표현되었는데 소설에서는 웹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구른다고 한다. 서희태와 이현재의 이야기가 메인이었다면 엄청 구르고 구르는 후회공이 되었을 듯)
5화~6화
귀염둥이 원식이의 등장과 함께 여전히 잘 사귀고 있는 이시현과 김주혁의 이야기6. 감상평
원래 알오물이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았던 문제를 매우 객관적으로 비판해 주는 작품이다.동물의 왕국 같은 곳을 바라보는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의 시선이랄까. 새로워서 볼만하고 독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시원하다.
처음 오메가 버스를 접했을 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우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파가 뭔지, 오메가가 뭔지, 베타는 또 뭔지, 어디 이것뿐인가 히트니 러트니 페로몬이니
나 역시 오메가버스에 나오는 매우 여러 가지 것들을 이해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 하도 많이 보다 보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마 처음 내가 오메가버스를 접했을 때의 그 심정이 아닐까.
나 역시 오메가버스에 나오는 매우 여러 가지 것들을 이해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 하도 많이 보다 보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마 처음 내가 오메가버스를 접했을 때의 그 심정이 아닐까.
알오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알파와 오메가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보면서 이해가 안 되더라도 어차피 그들만의 세상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보다 보면 그 설정에 익숙해져서 길에서 이상한 짓을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인간의 탈을 쓰고 동물 같은 짓을 하는 걸 보면서도 쟤네들은 원래 저런 애들이니까 하면서 보게 되는데 사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더구나 대부분 19금 딱지를 붙이고 나와 그런 장면만 계속 나오는 게 대부분인데 베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베타의 시선으로 그 상황을 매우 객관적이고 앙칼지게 해석하는 것을 보니 매우 새롭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 살면서 알파니 오메가니 다 모른 척 살고 싶지만 많은 알파와 오메가와 부딪히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베타의 심리도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더 콩쿠르 작가의 차기작인 듯한데 그림체가 더 콩쿠르와 비슷한 듯하기도 하지만 매우 더 느끼해졌다. 등장인물 모두가 눈이 옆으로 쪽 찢어진 데다가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는 듯한 눈을 하고 있고 눈에 지방이 하나도 없는 듯한 눈인데 뭐랄까... 처음에는 너무 적응하지 못해서 얘네들 너무 느끼해서 토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보다 보면 그게 또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작화이다 보니 은근 매력 있고 섹시한 데다가 굉장히 임팩트 있다.
서희태와 이현재 이 바퀴벌레 같은 한 쌍이 욕을 매우 많이 먹은 듯한데 서희태가 쓰레기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커플도 매력 있었다. 다만 너무 짧게 보여줘서 서희태가 더 구르지 못해서 아쉽다.
우리 원식이도 너무 귀여워서 원식이 보려고 가끔 찾아보기도 한다. 어렸을 적 시추를 키웠어서 그런지 정말 내 새끼 같았다. ㅋㅋ
뒷모습이 특히 더 귀엽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남자 양복 핏이 매우 잘 표현된다.
양복핏은 이렇게 나와야 한다. 이게 정상이지만 남자의 양복핏이 제대로 표현되는 웹툰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말 엄청난 양의 웹툰을 보았지만 양복핏이 거슬리지 않았던 웹툰은 몇 편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양복핏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리는 작가는 100명 중 한 명 정도 될까? 그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을 듯.
이 작품의 양복 입은 모습과 양복핏이 이상하다고 이야기한 작품들을 비교해 보면 뭐가 문젠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이렇게 제대로 그리는 작가도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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