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고 나니 보이는 소중함 - 아는 만큼 느끼는
아는 만큼 느끼는
1. 작가
작화 : 황이들스토리 : 임글씨
2. 연재 현황 - 완결
2021년 8월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 2022년 6월 5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9월 외전 연재가 시작되어 총 7화로 외전이 연결되었다. 현재는 네이버, 카카오, 레진, 미스터 블루, 봄툰, 코미코 등 전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2023년 2월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발표되었다.
3. 키워드
성인 로맨스, 현대물, 빙의물, 영혼 체인지, 결혼생활, 드라마 방영작4. 등장인물
주도희
- 정도의 아내, 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정도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지만 부부관계에서 쾌감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우아연이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를 오는데 우아연의 남편은 그녀의 대학 시절 첫사랑인 차재욱이었다.
- 아연과 몸이 바뀌게 된다.
우아연
-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블랑엣느와(Blanc Noir, B&N)의 외동딸로 재욱을 매우 사랑해 결혼했지만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 주도희와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끼리 알던 사이로 도희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도희와 우연히 다시 재회한다.
차재욱
- 아연의 남편, 정신과 의사- 주도희의 대학 선배로 사귀는 사이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정도
- 도희의 남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성은 나오지 않는다.
민정
- 정도와 도희의 친구- 정도가 민정을 만나러 갔는데 민정 옆에 있던 도희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되었다.
5. 줄거리
본편
도희의 옆집에 어느 날 아연이 이사를 오게 되고 옆집에 도희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안 아연이 남편과 함께 방문하는데 이때 아연의 남편이 대학시절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차재욱임을 알게 된다.그리고 그날 저녁, 주도희는 우아연과 몸이 바뀌게 된다.
도희는 아연과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아연이 극구 반대하고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각자 살아보기로 한다.
아연은 남편인 재욱과 도희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도희의 모습을 하고 재욱의 병원으로 찾아가 재욱을 떠보고 두 사람이 원래 알던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고 정도 역시 옆집 남자가 도희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연과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차재욱은 이전과는 달라진 아연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돌아서고 도희는 첫사랑인 차재욱을 만나 마음이 흔들리지만 그러면서 남편인 정도가 아연에게 마음이 흔들릴까 노심초사한다.
아연 역시 남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정도의 다정함에 끌리지만 자신을 모습을 하고 있는 도희에게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재욱이 신경 쓰인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다가 어느 날 다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두 부부 모두 전보다 관계가 회복되면서 엔딩
외전
대학시절 차재욱과 주도희의 이야기6. 감상평
초반에 몇 편 봤을 때는 두 여자가 몸이 바뀌고 나서 남편들이 점점 변하는 것을 보고 매우 아무 내용 없는 그런 성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중도 하차하였다.그러다가 드라마 제작 소식을 듣고 다시 보게 되었는데 다시 보니 초반의 설정과 스토리가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했지만 아무 내용도 없이 계속 야한 장면만 나오는 그런 성인물은 아니었고 나름 적당히 야한 장면과 적당한 스토리가 섞여 있는 여성향 성인 로맨스 웹툰이었다.
결론은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건데 그러기에는 좀... 과정이... 너무... 좀... 배덕스럽다....
일단 몸이 바뀌기 전에도 재욱은 아연에게 도희라고 부르는 등 도희와 다시 마주친 후 매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갑자기 아연을 위해 매우 위험한 짓도 마다하지 않고 갑자기 아연을 향한 매우 절절한 서사가 펼쳐지고
도희는 처음 아연의 몸에 들어가서는 차재욱과 다시 잘해볼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더니 갑자기 우리 정도씨 우리 정도씨 하질 않나
아연은 아무도 없는 외로운 삶을 살다가 도희의 몸이 되고 나서는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매우 다정한 모습의 정도에게 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너무나 사랑했던 나의 재욱씨 하면서 차재욱을 향한 절절한 서사가 펼쳐진다.
과거에는 매우 사랑했지만 현재는 불만스러운 상황이 되었고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고 나니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의 잘못도 깨닫게 되고 그래서 함께 할 때는 몰랐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는 건 알겠는데 감정이 변화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그냥 홱홱 지나가다 보니 감정이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는지 독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그 감정선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래도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고 나름 결론까지 잘 마무리했으니 그건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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