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도 모든 것이 유추되는 클리셰 - 황제와의 하룻밤
황제와의 하룻밤
1. 작가
- 그림 : INUS
- 글 : 예영
- 원작 : 차승현(車昇炫)
2.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3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고 2023년 2월 102화로 완결되었다.3. 키워드
로맨스판타지, 환생, 회귀4. 등장인물
페넬로페 제칼리온 → 페넬로페 데르미안
- 여자 주인공. 제칼리온 남작가의 딸로 7살 때 전생을 기억해 낸다.바트 데르미안
- 남자 주인공, 라바타 제국의 황제로 도서관에서 우연히 페넬로페를 보고 반한다.루비아 바몬
- 바몬 백작가의 딸로 페넬로페의 친구- 페넬로페의 집에 화재가 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고 바몬가를 나온다.
페리온 제칼리온
- 페넬로페의 오빠, 루비아를 좋아한다.율리아
- 투란 왕국의 공주로 바트를 오랫동안 좋아했다.율손
- 투란 왕국의 완자, 율리아의 오빠- 바트와 라바타 제국에게 복수하려고 하던 중 페넬로페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녀에게 반한다.
라울 반티
- 푸른 늑대의 후손으로 메리라는 강아지로 둔갑하여 페넬로페 곁에 머무른다.올리버 타미아 공작
- 바트의 충복이자 재상, 별로 중요한 인물은 아닌 듯한데 매우 자주 등장한다.헬레니아
- 악닐라의 언니이자 창조의 신으로 페넬로페로 환생한다.악닐라
- 헬레니아의 동생으로 헬레니아는 페넬로페로 환생하지만 악닐라는 세계를 어지럽힌 죄로 환생하지 못했다.5. 줄거리
라바타 황제인 바트는 귀족보다는 평민과 빈민을 더 살피는 왕으로 페넬로페가 제국민 모두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도서관에서 허름한 행색으로 입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보고 약자를 도와주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그 후 가면무도회에서 술이 떡이 된 페넬로페와 다시 만나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페넬로페는 자신이 밤을 보낸 남자가 누구인지 모른채 눈을 뜨자마자 도망치지만
페넬로페가 귀족 영애에게 의상실에서 곤경에 청하자 다시 바트가 나타나서 도와주고 사람들에게 페넬로페는 황제의 약혼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황제가 남작 영애인 페넬로페와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율손의 지시로 페넬로페의 집에 바몬가의 하인이 불을 지르는데 페넬로페가 마지막까지 빠져나오지 못하지만 다시 바트가 찾아와 구해주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을 한 후에도 여기저기서 황후에게 해를 가하려는 사람이 나타나 여러 번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그때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도와주고 이런저런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거쳐 결국은 페넬로페는 죽게 죄고 죽은 후 헬레니아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에게 다시 돌아가서 바트와 함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야기하고 결국 다시 어린 시절로 회귀하면서 다시 바트와 결혼하고 다시 황후가 되면서 엔딩.
6. 감상평
처음에 좀 보다가 중도하차한 작품인데 우연히 들어갔다가 완결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제목만 봐도 대충의 스토리가 연상되면서 클리셰 덩어리일 것 같았지만 거기에 너무 올드한 스토리와 오글거리는 대사, 10년 전쯤 본듯한 작화 등 모든 것이 전혀 신선하지 않을뿐더러 그 외에도 내세울만한 장점이 전혀 없고 매우 유치하다.
여주가 전생에 욕쟁이 할머니였다는 설정인데 어디선가 이것이 매우 신선하다는 평을 본 듯한데 그 설정이 처음 보는 설정이라 신선할 뿐 그 설정이 현생을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을 주거나 하지도 않으며 그런 설정이 재미있지도 않다. 더구나 무엇을 위해 그 설정이 들어간 것인지도 전혀 알 수 없다.
욕쟁이 할머니로 살았던 기억으로 인해 귀족 영애로 살아가기 힘들다는 건데
그래서 귀족 영애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이다라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재미가 없고 짜증만 났는데 이게 누군가에게는 재미있었을지는 잘은 모르겠다.
나중에는 또 헬레니아가 환생한 것이라고 나오는데 그럼 욕쟁이 할머니는 언제적 전생인지는 알 수 없으나 스토리의 흐름과 전혀 상관도 없는데 도대체 욕쟁이 할머니 이야기를 왜 한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전생에 욕쟁이 할머니라는 설정을 넣었다면 그것이 앞으로 스토리에 어떤 작용을 해야 하는데 그저 여주가 걸걸한 말을 할 뿐이다. ㅋ 그마저도 초반에 나오다 마는데 처음에 왠지 그걸로 이야기를 풀어가려다가 안되니까 마무리는 하지 않고 그냥 또 다른 이야기를 한 느낌, 또 뭔가를 등장시키지만 그것을 마무리 지을 능력은 또 안되니 또 다른 이야기를 등장시키고...
왜 이 작품에 원작자와 글 작가, 그림 작가가 셋이나 등장하는지, 각자 맡은 역할은 무엇이길래 작품을 이렇게 밖에 만들지밖에 못했는지 의문일 뿐이다.
더구나 초반에 페넬로페와 바트 모두 보자마자 너무 급 사랑에 빠지는데 도무지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지만 계속 환생하면서 서로 상대방을 알아본 것이라고 하니 뭐 그렇다고 치자.
그나마 작화가 괜찮다는 평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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