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도시 남자와 순박한 시골 열혈 농부의 힐링 로맨스 -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1. 작가
그림 : 앵몬글 : 흠념뇸
2.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8월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2년 5월 80화로 완결되었다. 2023년 1월부터 레진코믹스와 봄툰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후 다른 곳에도 줄줄이 올라와 현재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3. 키워드
BL, 로맨스, 츤데레공, 능력공, 연하수, 감자수, 떡대수4. 등장인물
선율
- 메인공, 헤르츠라는 필명으로 음악을 하다가 아버지의 반대로 법대에 진학한다.- 방학에 잠시 쉬러 시골의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예찬을 만난다.
서예찬
- 메인수, 어릴 때부터 농사를 지어온 청년권인서
- 선율과 예고에서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 왔다. 직업은 배우- 선율과 헤어지고 선율의 매니저인 주영대를 좋아한다.
셰프
- 선율이 서울로 돌아가면서 예찬이 사업을 시작하는데 거래처 중 하나인 레스토랑 SOP의 셰프.- 예찬에게 마음이 있어 고백하지만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주영대
- 선율의 매니저선유림
- 선율의 동생, 검사마크 필리쉬
- 예찬의 윗집에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 마서방이라 불리고 있다.엄동식
- 선율의 할아버지가 키우던 기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선율이 데려가 키운다.- 동식이인데 성이 엄씨라 할아버지 성인가 했는데 할아버지는 백씨였다. 동식이는 왜 엄씨인가??
-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의 최고 귀염둥이임
5. 줄거리
1부(1화~53화)
선율은 예고에서 만난 권인서와의 연애를 아버지에게 들키게 되고 아버지는 법대에 들어가면 눈감아 주겠다고 하고 음악과 권인서 중 권인서를 선택한 선율은 법대에 진학하며 오랫동안 권인서와의 연애를 이어간다.로스쿨을 다니면서 매우 지쳐 보이는 선율에게 선율의 어머니는 잠시 할아버지 댁에 내려가 있으면 어떻겠냐고 권유하고 방학을 맞아 선율은 병원에 입원해 계신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기로 한다.
할아버지 댁으로 가던 중 타이어가 진흙에 빠져 매우 무서운 아저씨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다음날 알고 보니 이제 막 20세가 된 열혈 농부 서예찬이었다.
다음날 알고 보니 이제 막 20세가 된 열혈 농부 서예찬이었다.
또래라고는 없었던 곳에 선율이 나타나자 예찬은 선율을 매우 따르고 점점 자신이 선율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선율은 친구의 부탁을 받아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
선율도 예찬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모든 것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니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2부(54화~80화)
예찬은 여전히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서울에서 음악을 하는 선율은 예찬과 영상통화로 연락을 이어가던 중 선율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두 사람은 장례식에서 헤어진 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게 되지만 그 후 예찬은 바로 군대에 가게 된다.제대를 하고 선율이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예찬은 사업을 시작하고 싱싱예찬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된 어느 날 서울의 선율 집으로 쳐들어간다.
두 사람의 동거 시작, 그러나 사귀는지 아닌지는 명확지 않은 시점에서 레스토랑 셰프가 예찬에게 고백하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그 후 예찬이 교통사고를 당해 한동안 꺠어나지 못하는 등 잠시 고구마 구간이 있지만 그런데도 예찬이 하도 개방정이다 보니 의외로 슬프거나 하진 않다.
6. 감상평
많은 BL을 봤지만 이렇게까지 떡대수는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신선하기도 하고 농촌 총각이라는 소재도 꽤나 신선했다. 수가 키도 훨씬 크고 이렇게까지 떡대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공수의 조합 역시 찾아보기 매우 힘든 귀한 웹툰이다.여러 가지가 나름 신선하기도 했고 야한 장면만 무더기로 나오는 BL들만 보다 보니 그런 웹툰에 조금 질려 있었을 때쯤 보게 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색다른 느낌이 드는 매우 상큼한 작품이었다.
은근히 웃기고 은근 힐링도 되기는 하는데 예찬이가 너무 오두방정이고 앵앵대서 살짝 짜증이 좀 날 때도 있는데 그래도 등치 자체가 귀엽다. ㅋㅋ
뒤태도 매우 뛰어나서 엉덩이를 유심히 보게 되는 등 은근슬쩍 변태가 됨 ㅋ
은근 무뚝뚝하고 까칠한 선율이 예찬이는 다 받아주는 것도 나름 감상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림 작가인 앵몬 작가는 오 나의 어시님이라는 전작이 있는데 나름 인기가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화가 좀 별로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작에 비해 작화가 매우 안정되고 발전한 듯하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전작인 오 나의 어시님에서도 그랬고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얼굴과 이목구비보다는 인체를 잘 그리는 편이다.
2022년 초에 드라마 제작 소식을 들었고 여름에 촬영이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2023년 초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면서 서예찬 역을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기다렸고 이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캐스팅의 중요성이 90% 이상일거라 생각했는데 6월에 갑자기 공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시맨틱 에러도 그렇게 열풍이 불었지만 굉장히 실망해서 에피소드를 모두 보지는 않았지만 예고편을 보면 서예찬이 너무 왜소하다...
말투도, 행동도, 등치도 우리의 서예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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