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한 계약 결혼인데 -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1. 작가
승우(원작 : 한윤설)2. 연재현황 - 1부 완결
2021년 11월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3년 5월, 75화로 1부가 완결되었다. 1부 후기에서 6개월간 휴재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3. 키워드
로맨스 판타지, 회귀물, 구원물, 복수물4. 등장인물
테르데오 라피레온
- 남자주인공, 라피레온 대공가의 가주, 형과 누나가 있는데 형이 죽은 후 가주가 되었다.- 가문의 저주로 독성이 있는 피를 가지고 있다. 페레샤티가 결혼을 하자고 찾아와 피로 인해 쓰러지자 생매장하는데 페레샤티가 깨어나자 자신의 피로 다시 한번 실험을 하고 페레샤티가 또 살아나자 결혼식을 올린다.
페레샤티 자하르트 → 페레샤티 라피레온
- 여자 주인공, 아버지가 사망한 후 새어머니와 남편, 의붓여동생에게 살해당하고 죽기 전으로 회귀한다.- 라피레온가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러 가게 되고 처음에는 거절당하지만 라피레온가의 피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1년 계약으로 테르데오와 결혼하게 된다.
셀피우스 라피레온
- 테르데오 형의 아들로 형이 죽고 친모가 집을 나가자 테르데오가 입양한다.- 처음에는 페레샤티를 싫어하지만 점점 따르며 엄마처럼 생각하게 되고 결국 엄마라고 부르기에 성공한다.
글로리아 라피레온
- 초대 대공비, 라피레온 대공의 할머니세르시아 라피레온
- 라피레온의 전 후계자로 테르데오의 누나- 오빠가 죽고 자신의 아이를 후계자로 세워 저주 없는 가문을 만들고자 하지만 사고로 남편과 아들이 모두 죽게 되자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광증에 빠진다.
피니어스 라피레온
- 테르데오의 숙부, 라피레온가의 주치의- 저주 연구 등을 이유로 젊은 시절 가출하여 결혼을 피했고 현재까지도 라피레온가의 저주를 연구하고 있다.
- 조카인 아일렛을 딸로 입양한다.
아일렛 라피레온
- 세르시아와 테르데오의 사촌동생, 글로리아 라피레온의 삼남인 젠의 딸- 아버지에게 피를 뽑히고 이 피로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한 것이 알려진다.(페레샤티도 새어머니에게 아일렛의 피로 살해당했다.)
- 아일렛도 페레샤티와 같은 시기에 죽은 후 다시 회귀했다고 하며 아일렛의 피로 인해 회귀한 사람은 피에 면역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하 몰튼
- 가문 대대로 라피레온가를 보좌하고 있으며 바하 몰튼과 가문의 직계 혈통인 몇 사람의 경우 라피레온가의 저주에 대해 알고 있다.- 라피레온가로 페레샤티가 들어왔을 때 은근히 챙겨준다.
다니엘 몰튼
- 바하 몰튼의 장남으로 라피레온가에서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다.레베카 나이츠
- 페레샤티의 시녀, 나이츠 남작 영애레이먼
- 대공의 정예기사였으나 페레샤티를 호위하라는 명을 받은 후 페레샤티의 호위기사가 된다.- 페레샤티가 자신의 실수로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이때 대공에게 미친 듯이 얻어터진다.
데클렌 로난 카스터
데클렌 로난 카스터
- 카스터 제국의 황제로데르데오와 4황녀를 결혼시키려고 한다.
- 대공에게 매우 집착하는 캐릭터(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실제 4황녀는 죽었고 4황녀의 몸에 마녀가 들어와 있다는 말이 있다.)
-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전 백작부인 릴리안이 페르샤티를 죽이기 전 남편도 독살했다고 한다.(회귀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 백작은 살아나지 못한 듯)
- 아버지가 사망하고 자신이 라피레온가로 들어가면서 페레샤티가 대리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해 백작가에 머물고 있다.
- 어린 시절부터 페레샤티를 친딸처럼 키웠으나 후에 백작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어 백작을 살해하고 페레샤티도 살해한 듯하다.
- 시프와 회귀 전 연인이었으며 엄마와 시프와 짜고 페레샤티를 독살한다.
- 회귀 이후에는 4황녀인 도돌레아의 시녀가 된다.
- 아직까지는 살짝 미스터리 한 인물
- 카스터 제국의 황제로데르데오와 4황녀를 결혼시키려고 한다.
도돌레아 이나 카스터
- 4황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으나 어느 날 병을 털고 매우 건강해졌다.- 대공에게 매우 집착하는 캐릭터(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실제 4황녀는 죽었고 4황녀의 몸에 마녀가 들어와 있다는 말이 있다.)
로웬 자하르트
- 페레샤티의 아버지-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전 백작부인 릴리안이 페르샤티를 죽이기 전 남편도 독살했다고 한다.(회귀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 백작은 살아나지 못한 듯)
로웬 자하르트의 남동생
- 페레샤티의 삼촌, 로웬 자하르트 백작의 동생- 아버지가 사망하고 자신이 라피레온가로 들어가면서 페레샤티가 대리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해 백작가에 머물고 있다.
릴리안 자하르트 → 릴리안 로페즈
- 페레샤티의 새어머니, 레이나를 데리고 로웬 자하르트와 재혼했다.- 어린 시절부터 페레샤티를 친딸처럼 키웠으나 후에 백작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어 백작을 살해하고 페레샤티도 살해한 듯하다.
레이나 자하르트 → 레이나 로페즈
- 페레샤티의 의붓여동생, 릴리안 로페즈의 친딸- 시프와 회귀 전 연인이었으며 엄마와 시프와 짜고 페레샤티를 독살한다.
- 회귀 이후에는 4황녀인 도돌레아의 시녀가 된다.
아데우스 포츤
- 레베카의 친구로 포츤 자작가의 차남- 아직까지는 살짝 미스터리 한 인물
5. 줄거리
1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페레샤티는 자신에게는 남은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새어머니와 약혼자, 의붓 여동생에게 보기 좋게 배신당하고 살해를 당한다.몇 달 전으로 회귀한 페레샤티는 다시 죽고 싶지는 않지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없고 결국 라피레온 대공을 찾아가 1년간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테오데르의 피가 묻어 또 한 번 죽게 되는데 생매장이 되기 직전 다시 깨어나게 되고 페레샤티에게 자신들의 저주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테오데르틑 페레샤티는 결혼식을 올린다.
페레샤티는 테오데르와 결혼식을 올린 후 라피레온 대공가에서 1년간 생활하게 되고 온정이 많고 따뜻한 성격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이러한 페레샤티에게 라피레온 대공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져들게 된다.
어느 날 테오데르와 함께 행렬에 참석한 페레샤티는 자객이 손에 피가 조금 묻은 채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죽던 때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의문을 품고 조심스럽게 테오데르에게 이야기하는데 이에 모든 혈족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결국 아일렛이라는 아이의 피가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펼쳐지면서 모든 시월드의 인물들이 페레샤티에게 계속 점점 집착하는 중
테오데르와 함께 페레샤티의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페레샤티에게 테오데르가 대공령으로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면서 1부 엔딩.
6. 감상평
스토리는 다른 로판과 별다를 것 없는 클리셰 섞인 흔한 회귀물, 복수물이다.그러나 전체적인 설정, 그리고 그에 따른 세세한 설정들이 신선하고 꼼꼼하고 스토리 역시 매우 탄탄하다.
여주에게 시월드가 그냥 무작정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왜 집착하게 되는지, 그 이유와 그렇게 되는 과정을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여기에 작화까지 훌륭하다.
셀피우스와 아일렛의 귀여움은 덤.
개인적으로 로판은 한번 시작하면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너무 방대한 데다가 너무 긴 시간 연재를 하기 때문에 연재 중에는 잘 보지 않고 연재가 마무리될 때쯤, 또는 완전히 완결이 된 후에 몰아보는 편이다.
또 현대물은 웬만하면 끝까지 잘 보는 편인 데 로판의 경우 꽤 중도하차를 많이 하는 편이이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는 초반부터 광고를 매우 많이 하기도 했고 다른 로판에 비해 나름 제목도 신선해서 간간히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꽤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로판이 죽은 후 과거로 회귀하거나 전혀 다른 세계로 가게 될 때 어느 날 갑자기 과거로 회귀를 하거나 생판 처음인 곳에 떨어지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음에도 대부분의 우리의 로판의 주인공들은 어 과거로 돌아왔네? 혹은 아 나 이 세계로 온 건가? 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너무나 편안하게 원래 거기 있었던 사람인양 행동한다.
이 작품의 경우 페레샤티가 과거로 돌아온 후에도 내가 미친 게 아닌가, 혹은 이게 현실이 맞는 건가 하는 등의 생각을 꾸준히 하는데 사실 이게 너무나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그 당연함이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다 보니 너무나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신선한 것이 되어 버렸다.
그 외에도 스토리는 다른 회귀물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하다고 느껴지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예를 들면 대부분 여주가 쓰러지면 매우 당황하면서 남주가 고이고이 공주님 앉기로 침대에 모셔 눕혀두고 온갖 걱정을 해대며 깨어날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데 여기 남주는 페레샤티가 쓰러지자마자 그냥 생매장한다. ㅋㅋㅋ
게다가 여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자주 죽는데
가족들에게 한번 살해당하고
과거로 회귀한 후에는 테오데르에게 결혼하자고 얘기하러 가서 죽고
다시 살아나니 테르데오가 시험해 본다면서 피를 묻혀서 또 죽고
그 후에 셀피우스의 피 때문에 또 죽는다.
굉장히 주기적으로 여주가 죽는데 매우 황당하면서도 굉장히 신선하다.
또 로판의 남자주인공뿐만 아니라 모든 웹툰의 남주라면 처음 해보는 것도 뭐든지 다 잘해야 한다. 그래서 평생 전쟁만 다니면서 싸움만 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무도회에서 가서 춤이라는 것을 춰보아도 엄청난 춤실력을 발휘하며 여자들을 리드해야 하는데 여기 남주는 진짜로 못 춘다. 사실 춤을 처음 추는 사람이 처음 춤을 추면 못 추는 것이 당연한데 그런 당연한 것이 또 매우 신선하다. 더구나 연습한 거라고 한다. ㅋㅋ
이런 매우 신선한 설정들이 나름 지금까지 봐왔던 로판들과는 달리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그 와중에 작화도 훌륭하다.
작화 자체도 훌륭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들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해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가 보는 사람 눈에도 보인다.
머리의 장식이라던가, 장갑을 낀다거나 하는 디테일 하나하나가 매우 세심하고 대충 넘어가는 것이 없고 인테리어나 소품들도 정말 꼼꼼하다.
찻잔에 거름망까지 정교하게 표현된 것을 보고 정말 감탄했다.
처음에는 그래도 볼만하다가 뒤로 갈수록 정리도 안되고 너무 이상해지는 로판이 너무 많다 보니 솔직히 아직 1부만 완결이 난 데다가 갈길이 멀어 보여 확실한 평가를 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매우 괜찮다.
다만 피 흘리는 장면이나 피를 토하는 장면 같은 끔찍한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와 그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 알고 보면 좋아요!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페레샤티에게 집착하는 이유
1. 셀피우스 라피레온
저주가 매우 강력해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셀피우스를 다시 시골로 되돌려 보내려고 하자 셀피우스는 이곳에 조용히 있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고 페레샤티는 이를 불쌍히 여겨 대공가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때부터 셀피우스는 페레샤티를 엄마처럼 따르게 되고 후 엄마라고 부르며 페레샤티가 대공가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2. 세르시아 라피레온
처음에는 페레샤티가 다른 계획이 있어서 동생과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길에서 사고가 나려는 것을 도와주고 이후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는 셀피우스를 겁내지 않고 간호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차차 마음을 열게 된다.3. 글로리아 라피레온
페레샤티가 라피피레온가의 피가 유출된 데에 대한 의심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피가 유출되었다는 것을 의심했다는 무고함이 밝혀지면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분노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음이 밝혀지자 직접 사과를 하고 매우 친절해진다 이후 페레샤티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4. 아일렛 라피레온
라피레온가에 처음 오게 되었을 때 라피레온가의 사람들은 모두 눈이 붉어 무서워하지만 유일하게 눈이 붉은색이 아닌 페레샤티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5. 다니엘 몰튼
시월드가 아닌데도 나름 집착하는 사람.두 사람의 결혼이 1년짜리 계약결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지 주제도 모르고 큰소리치면서 날뛴다. ㅋㅋ
+ 궁금증
모든 사람이 아일렛의 피로 인해 죽은 것인데 아일렛은 왜 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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