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하지만 서로 절대 모르는 쌍방 삽질물 - 오메가 콤플렉스
오메가 콤플렉스
1. 작가
그림 : 하공원작 : 오늘봄
2. 연재현황 - 완결
2022년 1월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3년 3월 41화로 본편 완결, 7월부터 외전 연재를 시작하여 2023년 10월 외전도 10화로 완결되었다. 개정판도 동시 연재되었다.3. 키워드
달달 BL, 소프트 BL, 오메가 버스, 학원물, 캠퍼스물, 현대물, 짝사랑수, 소꿉친구, 삽질물, 오해의 난무4. 등장인물
최태겸
- 메인공, 우성알파, 오랫동안 이윤우를 좋아해 왔다.- 경영학과에서 경영 남신이라 불리고 있다.
이윤우
- 메인수, 열성 오메가, 최태겸을 짝사랑해 왔지만 최태겸이 오메가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오메가로 발현한 후 최태겸을 피하기 시작한다.김도현
- 윤우의 영문과 후배, 우성 알파- 열성 오메가로 아무도 오메가인 줄 모르는 이윤우가 오메가인 걸 처음에 눈치챈다.
- 이윤우를 짝사랑하는 존재로 서브공임에도 별다른 존재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들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같은 작가의 작품인 알파 트라우마의 메인공이기도 하다.)
박성재
- 영어 고전 읽기 동아리 부장, 이윤우의 후배- 그다지 중요한 인물은 아닌데 이윤우가 나올 때마다 함께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 뭔가를 딱히 하지는 않지만 매우 귀엽고 무해하다.
민정
- 이윤우의 같은 과 후배이자 같은 동아리원- 성은 나오지 않는다.
최태겸의 친구들
- 전래현, 이지훈, 강민서- 최태겸의 같은 과 친구들로 매우 정신이 없는 캐릭터들이지만 매우 무해하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전 혹은 다른 스토리가 있다면 전래현이 민정을 좋아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민정과 연결될 듯하고 나머지 두 명이 연결될 듯하다.
최태겸의 어머니
- 최태겸의 어머니, 이윤우의 엄마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어렸을 때부터 서로 옆집에 살아 최태겸과 이윤우는 서로의 부모님을 이모, 삼촌이라고 불렀다.- 이윤우를 아들인 태겸이 짝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5. 줄거리
본편
최태겸과 이윤우는 어린 시절부터 늘 붙어 다니지만 최태겸이 빠르게 중학교 때 알파로 발현하면서 사이가 조금 멀어진다.어린 시절 발현한 이후 최태겸은 오메가에게 좋지 않은 일을 몇 번 당하게 되는데 이를 이윤우가 위로해 주면서 둘은 다시 친해지는데 이윤우에게 최태겸은 늘 오메가가 너무 싫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리고 이윤우는 오메가로 발현한다.
오메가로 발현한 이윤우는 늘 오메가가 너무 싫다고 말했던 최태겸을 피해 다니고 최태겸은 이윤우를 만나려고 노력하지만 늘 만나지 못해 5년간 만나지 못한다.
그리고 이윤우가 제대한 후 학교에 복학한 후 참석한 신입생 환영회에서 그곳에 들른 최태겸과 5년 만에 마주친다.
5년 만에 마주친 이윤우와 마주친 최태겸은 이윤우가 오메가인 것을 모른 채 아직도 오메가를 싫어하느냐는 이윤우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어느 날 이윤우는 히트 사이클로 인해 병원에 다녀오고 최태겸에게 자신이 오메가임을 밝힌다. 최태겸은 이윤우가 오랫동안 자신을 피해 다닌 이유가 오메가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분노하고 다 나은 줄 알고 학교에 간 이윤우는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최태겸이 집으로 이윤우를 데려다 놓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윤우가 도발하고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지만 최태겸은 이후 자신의 페로몬으로 인해 억지로 이윤우와 관계를 가졌다는 죄책감에 이윤우를 피해 다니기 시작한다.
살짝 오해와 고구마와 난무하지만 아주 잠시 뿐이고 두 사람은 서로 상대를 오랫동안 좋아했음을 알게 되고 사귀기 시작한다.
달달한 연애가 조금 나오다가 함께 동거하기로 하며 본편 엔딩
외전
5년 후 이야기.최태겸은 회사원이 되고 이윤우는 프리랜서 번역가가 되어 함께 살고 있다가 이윤우가 임신하면서 엔딩
6. 감상평
캠퍼스 로맨스라 등장인물들이 매우 풋풋하고 약간의 고구마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 편수 자체가 별로 길지 않아서 가볍게 보기에 괜찮다.웹툰상에서 빠지면 섭섭한 전혀 대화를 하지 않은 채 서로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면서 서로 피하고 또 피하고 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목 맥히는 듯한 매우 불편한 고구마는 없다. 그림체도 매우 괜찮은 편인데 주인공은 물론이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인물이 출중해서 술술 보게 된다.
제목마저 살랑살랑하다!
사실 이 작품을 보다 보면 주인공인 최태겸과 이윤우가 매우 조용조용한 편이다 보니 약간 무난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끔씩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매우 톡톡 튀어서 자칫 지루할 수도 있을락 말락 하다가도 매우 활기찬 분위기가 된다.
등장인물 중 한둘은 꼭 악역이 등장해서 뭔가를 뒤집어 놓으려고 하곤 하는데 오메가 콤플렉스의 경우 악역이 한 명도 없고 모든 등장인물이 다들 매우 귀엽고 무해하다.
특히 최태겸의 친구들은 몇 번 나오지 않는데도 임팩트가 매우 강해서 그야말로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그 옆에 또 잘생긴 애인데 그들도 뭔가 이야기가 나왔으면 했지만 그냥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잠시 스쳐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주인공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존재감 있는 조연!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도 매우 귀엽다.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도 매우 귀엽다.
개인적으로는 김도현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축제 때 과외가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이야기가 알파 트라우마라는 다른 작품으로 연결된다.(김도현이 메인공, 과외학생이 메인수)
개인 취향으로는 김도현이 최태겸보다 훨씬 잘생긴듯하다.
오메가 콤플렉스의 그림 작가인 하공 작가가 알파 트라우마도 조만간 연재할 예정이라는 찌라시를 듣고 매우 기대하고 있는 중
작화가 매우 괜찮은 편인데 인물들이 눈이 크다 보니 그 눈이 작은 얼굴에 다 들어가는 과정에서 눈이 살짝 모이는 현상이 생겼다. 그리고 목이 매우 긴데 특히 그런 특징이 최태겸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마도 최태겸을 그릴 때 유독 공을 들여서 그려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눈이 유독 모여있고,
목이 길어서 슬픈 알파....
그래도 뭐 잘생기고 귀여우니 됐다.
+ 주인공들은 가끔 학교에 스타킹만 신고 오곤 한다.
빨리 알파 트라우마를 볼 수 있기를 기다리며...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