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가면 속에 숨겨진 내 남편의 반짝반짝한 미모 - 남편이 미모를 숨김
남편이 미모를 숨김
1. 작가
- 그림 : 하라라
- 글 : 가비남
- 원작 : 정연
2.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8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서 동시에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1년 4월 50화로 시즌1 완결, 4개월가량 휴재 후 8월 시즌 2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2년 3월 80화로 시즌2가 완결, 장기 휴재 후 2023년 1월 시즌 3 연재가 시작되었다.2023년 8월 108화와 에필로그가 올라오면서 완전히 완결되었다.
3. 키워드
로맨스 판타지, 로판, 환생, 타임슬립, 댕댕남, 순정남, 계략녀4. 등장인물
에르덴 할스타드
- 남자 주인공, 할스타드의 영주- 유전병에 걸려 본인이 매우 흉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티샤 할스테드
- 여자 주인공, 전생에 고시원에서 불에 타 죽었고 환생하였으나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숙부 댁에서 하녀 취급을 받으며 살고 있다.- 숙부가 목숨을 구해주는 대가로 할스테드가에 딸을 시집보내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자신의 딸들 대신 레티샤를 보내면서 12살에 할스테드로 가게 된다.
알렉사
- 할스테드 가의 집사장- 나중에 차기 황위 계승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황궁으로 가게 된다.
바스티안
- 할스테드 가의 유모카사로
- 할스테드의 요리사(feat. 해적 출신)벨레알
- 재화의 악마. 레티샤의 계략으로 인해 전재산을 잃고 강등당하여 하급악마가 된다.메피스텔
- 대악마, 역시 레티샤의 계략으로 인해 하급 악마로 전락
아스타로드
- 악마 대공, 작품의 최종 빌런- 할스테드가에 저주를 내린 대악마, 행방이 묘연했으나 몰랐으나 나중에 역시 레티샤에게 당함.
루시펠
- 늘 잠에 빠져 살고 있는 나태의 대악마- 아스타로드를 깨우기 위해 레티샤의 사역마가 된다.
엘리스터 그레이
- 레티샤의 숙부- 레티샤 부모님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고아가 된 레티샤를 거두지만 할스테드가로 자신의 딸들이 시집을 가야 하는 상황이 오자 레티샤의 유산을 포기하고 할스테드가로 레티샤를 대신 보낸다.
바이센 백작
- 에르덴과 레티샤를 귀족 연회에 초대했다가 레티샤와 손을 잡는다.호레이스
- 아바도스 성의 기사단장으로 아바도스에서 에르덴과 레티샤를 돕는다.셰아라
- 에르덴의 어머니의 쌍둥이 자매로 에르덴은 어머니에게 자매가 있다는 사시을 몰랐으나 황실에 가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다프네 황녀
- 황녀, 후에 황위를 잇고 에르덴과 레티샤의 아들과 약혼한다고 함앨리슨
- 에르덴과 레티샤에게 황제를 만나게 하기 위해 두 사람을 데리러 와 황실에 있을 때까지 두 사람의 일정을 관리한다.- 황실에서 에르덴과 레티샤가 곤경에 처하자 두 사람을 도와준다.
5. 줄거리
시즌1(1화 ~ 50화)
레티샤의 부모님이 사망하면서 광산의 문서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이것을 찾기 위해 레티샤의 숙부인 그레이 백작은 할스테드가 근처를 돌아다니다 위험에 처하게 되고 할스테드가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10년 뒤 다른 생명으로 갚기로 계약을 한 그레이 백작은 자신의 두 딸 대신 할스테드에 레티샤를 보내게 되고 레티샤는 12살의 나이에 할스테드로 가게 된다.괴물이라고 소문난 할스테드 영주가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레티샤가 도망치려고 하자 에르덴은 레티샤에게 도망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방으로 안내해 주는 등 친절함을 보이자 레티샤는 갈 곳이 없기도 하고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할스테드에 머무르기로 한다.
에르덴은 위대한 비밀의 서를 찾기 위해 떠나고 7년이 지난 뒤 돌아오고 에르덴은 돌아온 후 자신과 함께 있으면 레티샤가 위험할 것을 알기에 레티샤를 놓아주기 위해 계속 이혼을 하려고 하고 우연히 에르덴의 눈부신 미모를 봐버린 레티샤는 계속 이혼을 미루는 등 이혼을 하네 마네의 연속.
대악마인 벨레알의 전재산을 빼앗고 대악마에서 끌어내린 후 에르덴에게 이혼장을 잃어버렸다고 말해 이혼을 미루면서 시즌 1 엔딩.
시즌2(51화 ~ 80화)
할스테드가 레티샤로 인해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두 사람이 이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레티샤와 재혼을 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찾아오고 레티샤는 에르덴과 절대 이혼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에르덴은 레티샤가 자신과 함께 있으면 위험한 것을 알기에 계속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우연히 대영주가 되면 이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티샤는 5개의 영지를 가져 대영주가 되려고 하고 에르덴의 저주를 풀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대악마인 메피스텔을 무찌르고 벨레알과 메피스텔을 통해 아스타로드의 행적을 찾기 위해 루시펠을 만나게 되고 루시펠과 사역마 계약을 하게 되고 에르덴과 레티샤가 5개의 영지를 갖게 되면서 황제를 만나 대영주 책봉을 위해 수도로 가면서 시즌 2 엔딩
시즌3(81화~108화)
루시펠은 황궁에서 아스타로드가 황궁 근처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결국 아스타로드는 황궁의 신관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어찌어찌 에르덴의 저주도 풀면서 엔딩에필로그
1년 후 에르덴과 레티샤의 평화로운 일상6. 감상평
초반에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는 작화가 일본 애니 느낌이 강하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작화가 뛰어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남주 얼굴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작화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데 특히 남자를 여자보다 훨씬 잘 그리는 듯하다.원작이 있는 작품에 스토리작가도 또 따로 있는 작품으로 스토리와 여러 가지가 원작과 많이 달라졌다느 이야기가 있는데 원작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웹툰보다 원작이 못하다면 웹툰으로 만들지 말았어야 할 작품일 것이고 만약 괜찮은 원작인데 웹툰이 이렇게 뽑힌 것이라면 스토리 작가의 역량이 심히 의심스럽다.
수많은 악마와 마물, 악당들이 매우 여럿,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데 주인공들의 능력으로 그들을 물리치고 사건을 해결한다기보다는 그냥 모든 악당들이 하나같이 다 바보이다 보니 그냥 있어도 저절로 해결되는 느낌이고 그 과정 역시 매우 단순하고 어이가 없다.
위험한 상황이 오니 갑자기 부탄가스가 튀어나와서 부탄가스로 활을 쏴서 마물을 퇴치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튀어나오고 활로는 힘들 것 같아 총을 달라고 했더니 총이 튀어나왔단다....
지금껏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한 고대의 책이 알고 보니 한국어로 적혀 있고 그래서 한국인의 전생을 가지고 있는 여주가 술술 읽어나가니 모두에게 엄청난 사람대접을 받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튀어나오고 활로는 힘들 것 같아 총을 달라고 했더니 총이 튀어나왔단다....
지금껏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한 고대의 책이 알고 보니 한국어로 적혀 있고 그래서 한국인의 전생을 가지고 있는 여주가 술술 읽어나가니 모두에게 엄청난 사람대접을 받는다....
뭐 만화니까 하면서 그러려니 하고 보다가도 가상화폐가 나오고 아이패드가 나오고 쿠팡 배송이 나오는데 여주가 이것들의 사용 방법을 모두 알기 때문에 여주가 이용한다는 식인데 다른 로판들도 전생의 기억이 있어서 그 지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나름 많기는 하지만 필요한 신문물이 원하기만 하면 대량 구매한 것처럼 튀어나오는 것도 웃기지만 아이패드 배터리가 없으니 갑자기 악마의 꼬리로 충전을 한다...
또 갑자기 아이패드에 악마의 게임 어쩌고 하는 것이 나오면서 여주가 게임을 하는데 게임을 하니 레벨이 올라가면서 실제 여주의 악마등급이 마구 올라가고 다른 현존하는 악마들의 등급이 떨어진다...
이것은 환생물인가 빙의물인가? 아니면 게임 속과 현실과 전생과 현생이 전혀 구분이 안된다는 설정인가?
그냥 스토리의 개연성 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그냥 어디서 본 것들을 되는대로 이것저것 때려 박은 느낌이다...
여주가 전생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초반에 아주 잠깐 나오고 레티샤로 환생했다고 나오는데 전생에서 한국인으로 20대까지 살다가 사망했고 레티샤로 환생해서 10대 후반이 되었는데 아이패드와 가상화폐, 쿠팡 배송이 나온 것은 20년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여주 역시 몰라야 한다.
그렇다면 단순히 환생한 것이 아니라 타임슬립이라는 것인가?
도대체 어떤 배경이 어떻게 된 것인지 그 어떤 것도 전혀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정말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아는 건 다 때려 박았다. ㅋㅋㅋ
결론적으로 남편이 미모를 숨김은 제목 그대로 남주의 미모가 웹툰의 전부라고 해도 무방하다. 만약 그렇다면 에르덴과 레티샤의 로맨스에 좀 더 비중을 뒀어야 했을 텐데 남주와 여주가 왜 사랑에 빠져서 죽고 못 사는지에 대한 과정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에르덴은 지금까지 자신이 괴물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레티샤가 자신에게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했고 레티샤는 에르덴의 미모에 반했다고 하지만, 그건 그냥 호감을 느끼는 단계일 뿐 호감에서 사랑으로 어떻게 넘어갔는지 과정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결국 주된 스토리는 에르덴의 저주를 풀기 위한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악당들을 하나하나 무찌르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스토리조차 개연성도 없고 결정적으로 재미도 없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상하거나 한 것은 아니어서 잘 풀어나가기만 했다면 작화까지 뒷받침해 주어 정말로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훌륭한 작화로 이런 작품밖에는 나오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로 아쉽다.
결론적으로 남편이 미모를 숨김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남주의 얼굴이나 감상하면 좋을 웹툰이다. 너무나 부족하고 부족한 수많은 것들을 작화 혼자서 하드캐리하면서 질질 끌고 간 작품이라고 밖에는 평가할 수 없다.
너무 훌륭한 작화, 그리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볼 게 없는 작품
+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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