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만남 뒤 비로소 너를 기억해 내다 -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1. 작가 : YUJU
2.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12월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3년 11월 총 98화로 완결되었다. 중간에 특별 외전이 2편 있어서 총 100화 + 후기 1화로 101화이다.3. 키워드
로맨스, 네이버, 현대물, 회귀물, 학원물, 일편단심남4. 등장인물
차결
- 남자 주인공- 수없이 회귀를 되풀이하며 오직 남지오를 살리기 위해 사는 인물
남지오
- 여자 주인공, 태권도 국가대표- 차결이 첫사랑이라고 한다
박우진
-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인물, 설명하기 매우 복잡한 인물이다...- 우진아... 다크서클 좀 어떻게 해봐....
- 남지오를 짝사랑했다.
-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같이 하던 인물로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나름 차결의 계략이었다고 한다.)
문기성
- 남지오의 친구,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같이 했고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남지오를 짝사랑했다.
여은수
- 남지오의 친구-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같이 하던 인물로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나름 차결의 계략이었다고 한다.)
남세오
- 남지오의 남동생, 역시나 문제가 많은 인물- 멀쩡하다
- 제일 멀쩡하지 않은 인물, 왜 자기 일에 자꾸 남을 끌어들이는지...
5. 줄거리
태권도를 하는 남지오는 고등학교 시절 다리를 다쳐 운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차결이라는 같은 학교 동기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다. 이러저러한 일로 인해 동생과 엮인 박우진을 남지오가 폭행하게 되고 그 자리에 있던 차결이 이일을 뒤집어쓰고 차결은 퇴학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지오는 차결을 만나려고 하지만 차결은 이사를 하고 전화번호도 바꾼 채 사라져 버린 후였다.그로부터 10년 뒤, 태권도 선수를 은퇴한 후 예능과 광고 등을 종횡무진하는 유명인이 된 남지오는 어느 날 늦은 밤 집으로 귀가하던 중 강도를 당하고 있는 여자를 도와주다가 우연히 차결과 마주친다.
결국 사귀는 사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밀이 많은 차결 여러 가지 사건들이 지나가고 또 밝혀지고....
그리고 엔딩은.... 메리배드엔딩이다...(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
6. 감상평
고딩시절과 20대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데 그럼에도 오래들 살아서 그런지 다들 어른스럽고 게다가 매우 슬픈 웹툰이었다... 중간중간 매우 슬프다가 마지막화는 눈물이 철철....YUJU작가는 예전에 성인물인 하지점이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접한 작가인데 매우 핫한 작품이었음에도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워낙 전작이 핫했던 성인물이었던지라 차기작으로 학원물을 연재하길래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보다 말다 하다가 완결이 났다고 해서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단순한 학원물 로코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니 보면 볼수록 중간에 끊을 수 없는 웹툰이었다.
중간 즈음부터는 결말을 어느 정도 예상하기는 했고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꽉 막힌 해피엔딩은 아니다 보니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지오 없이는 살아본 적이 없는 차결이 지오 없이 혼자서 남은 생을 살아내는 장면은 매우 짧게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었다.
두 주인공들이 회귀를 했는데 대부분의 회귀물은 과거의 일들을 보여주고 회귀가 이루어지는 시점까지 웬만하면 1화에서 다 끝나다 보니 회귀하는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보다가 중간쯤부터 음 이거 회귀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론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회귀한 것이라고 한다. 차결은 알고 있었다고 하고 남지오는 나중에 다 기억해 내는데 수십 번 회귀할 때마다 한 번도 기억하지 못했었다가 갑자기 다치고 나서 눈뜨자마자 다 기억해 내는데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뭔가 살짝 허무했다.
또 차결은 회귀한 것을 알고 남지오를 늘 기억하고 있어서 남지오만을 위해서 살아가는데 마지막에 작가의 후기에서는 차결은 회귀를 한 것이 맞는데 그걸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살짝 혼란스럽다.(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오가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아무리 괜찮아도 작화가 괜찮아야 더 눈길이 가는 편이고 또 스토리가 별로라도 작화가 매우 괜찮으면 작화 때문에 또 보는 편인데 전작인 하지점도 그랬고 이 작품은 하지점보다 매우 작가의 작화실력이 폭풍 성장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눈길이 가는 작화는 아니었다.
일단 어색한 부분은 없고 인체나 다른 것들도 굉장히 잘 표현하는데 얼굴 부분이 조금 약한 편
하지점에서도 그걸 좀 느꼈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하다.
얼굴이 입체적이지 않고 특히 코와 입을 대충 그리는 듯한데 모든 사람의 코가 다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코는 항상 선 두 개로 끝낸다.
그래서인지 인물의 측면이 특히 어색하다.
개인적으로 작품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남지오와 차결(일단은 코와 입이 나오지 않아야 예쁘고 멋있다.)
다시 작품으로 되돌아가서....
회귀의 조건을 독자들이 끝까지 몰랐으면 한다고 작가가 후기에서 밝혔는데 아마도 회귀는 그냥 계속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차결이 수십 번 회귀할 때마다 남지오는 늘 차결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그전까지는 차결이 먼저 죽었을 때는 남지오가 늘 끝까지 다 살았고 남지오가 먼저 죽었을 때는 늘 차결이 함께 바로 따라 죽었는데 마지막에는 남지오가 남은 생을 끝까지 살아내라는 부탁으로 끝까지 살아낸 후 다시 회귀했는데 그때는 남지오가 차결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아마도 누군가 먼저 죽었을 때 따라 죽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남은 삶을 살아내고 다시 회귀해서 만났을 때 상대방도 자신을 기억해 주는 듯하다(잘은 모르고 그냥 내 생각이다.)
회귀의 조건을 독자들이 끝까지 몰랐으면 한다고 작가가 후기에서 밝혔는데 아마도 회귀는 그냥 계속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차결이 수십 번 회귀할 때마다 남지오는 늘 차결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그전까지는 차결이 먼저 죽었을 때는 남지오가 늘 끝까지 다 살았고 남지오가 먼저 죽었을 때는 늘 차결이 함께 바로 따라 죽었는데 마지막에는 남지오가 남은 생을 끝까지 살아내라는 부탁으로 끝까지 살아낸 후 다시 회귀했는데 그때는 남지오가 차결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아마도 누군가 먼저 죽었을 때 따라 죽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남은 삶을 살아내고 다시 회귀해서 만났을 때 상대방도 자신을 기억해 주는 듯하다(잘은 모르고 그냥 내 생각이다.)
그런데 남지오가 계속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고 후 깨어났을 때 갑자기 왜 다 기억이 났는지는 모르겠다.(이건 어쨌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니 그냥 우연으로 그렇게 됐다고 치자.)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생각이었다가 눈물을 철철 흘린 작품이지만 나름 괜찮은 웹툰이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멋있었다고 생각하는 하늘을 나는 남지오??
+ 단행본과 컬러링북이 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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