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던 상대를 잘 곳 없는 유럽에서 만났다? - 원나잇 메이트

원나잇 메이트

1. 작가

글 : 체리만쥬
그림 : 정의

2.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9월 봄툰과 레진에서 동시에 연재되기 시작하였다. 33화로 2022년 3월 시즌 1이 완결되었고 2022년 7월 시즌 2 연재를 시작, 2023년 7월 총 78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3년 8월 외전 연재 시작, 2023년 9월 5화로 외전도 완결되었다.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네이버, 리디, 카카오에도 올라왔고 2023년 11월부터는 미스터 블루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개정판은 네이버, 리디, 카카오에서 감상 가능하다(2023년 12월 현재)

3. 키워드

BL, 19금, 원나잇, 학원물, 현대물, 후회공, 미인공, 소심수, 감자수, 아방수

4. 등장인물

강승혁

- 메인공, 학교 방송국 HBS 아나운서

-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 스타일

차우진

- 메인수, 한국대 체대에 들어가 강승혁을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해 방송국에 들어간다.

윤다울

- 차우진의 첫 기숙사 룸메이트, 성격이 이상하지만 은근 츤데레.

- 서브 커플 수인듯?

이이든

- 강승혁의 절친, 서브 커플 공인듯?

신주아

- 강승혁의 친구, 중요한 인물은 아닌데 매우 자주 등장

남성택

- 강승혁의 친구, 생긴 게 약간 악역 같지만 그냥 순수한 친구

- 신주아와 늘 함꼐 자주 등장

김민지

- HBS방송국 엔지니어

박명호

- HBS 부국장, 악역이라기엔 나쁜 짓을 하지는 않고 그냥 후배들 마구 부려먹는 흔한 선배 정도인데 별로 자주 나오진 않는다.

오유빈

- HBS 아나운서, 강승혁과 잘해보려고 노력 중

5. 줄거리

본편

시즌1(1화~33화)

생애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떠난 차우진은 예약했다고 믿은 숙소가 예약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도 오는 와중에 호텔 로비에서 1년간 짝사랑했던 강승혁을 만나게 된다.

강승혁의 방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차우진은 다음날 소매치기를 당한 강승혁이 한 푼도 없다는 사실에 다음 목적지인 바르셀로나까지 동행하기로 하고 어찌어찌 함께 다니면서 은근 친해지고 바르셀로나에서 강승혁이 친형을 만나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지만 우연히 다음날 다시 만나게 되고 함께 돌아다니다가 분위기에 취해 키스를 하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첫 경험이었던 차우진은 아무런 의미도 두지 않는 강승혁에게 당황하고 두 사람은 없었던 일로 하자면서 헤어지고 방학이 끝나 모두 잊고 학교 생활에 전념하고자 들어간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로 강승혁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룸메이트가 강승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차우진은 며칠간 강승혁을 피해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지만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강승혁은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방으로 들어와 달라고 부탁하고 기숙사 방으로 들어간 차우진은 그 후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승혁과 은근 붙어 다니게 된다.

 
강승혁은 다시 한번 차우진과 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사귀게 되면 그 사람과 자겠다는 차우진에게 그럼 사귀자고 하지만 이래저래 자신의 마음을 모르겠는 차우진.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은 여전히 강승혁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고 좋아한다고 고백,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하면서 시즌 1 엔딩

시즌 2(34화~78화)

강승혁의 절친인 이든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서브 커플 탄생 예고.
사귀는 사이가 된 강승혁과 차우진은 서로 생각이 달라 사사건건 부딪히고 그 과정에서 이든의 방해 작전도 잇고 해서 이런저런 문제로 결국 헤어지기로 한 두 사람.
강승혁은 차우진을 지금까지 사귀던 사람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좋아했음을 깨닫고 나름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구간을 지나 눈 오는 산으로 쫓아가서 고백하면서 본편 완결

외전

기숙사 신청을 하지 못한 강승혁이 자취를 하게 되고 함께 살기로 하면서 엔딩

6. 감상평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다.
원나잇을 하게 되고 결국은 정말로 좋아하게 된다는 줄거리가 BL이고 로맨스고 어떤 장르이든 너무 많이 나와서 너무 뻔하지만 몇몇 짜증 나는 사람들 빼고는 등장인물들이 다 무해하고 아방해서 어이없고 귀엽고, 또 작화도 그에 맞게 귀여워서 잘 어울린다.

 
다만 공이 무조건 좋다고 하고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수가 마음고생을 좀 하는데 나름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서사가 좀 약하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서 늘 외로웠고 함께 지내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상처가 생긴 것까지는 알겠는데 본인의 아픔과 외로움만 알고 남의 아픔이나 외로움은 전혀 공감도 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뭐랄까 잘생김으로 포장된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
게다가 자기도 차우진과 사귀면서 차우진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는 것을 살짝 깨달을랑 말랑한 시기에 차우진이 엉엉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니 우진이 왜 저러지? 나랑 헤어지자고? 그래, 알았어하는데... 너 좀 심하게 굴러야겠구나 했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구르지는 않았다...ㅋ

 
그래도 공이 매우 나쁜 짓을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자기 마음을 모를뿐 은근 순수해서 남들처럼 이상한 짓을 해도 은근 귀엽기는 하다.

 
키워드는 미인공인데... 미인공이라고 하기에는 작화가 살짝 약하지 않나 싶다...(내 기준 미인공에는 좀 부족함)

그래도 작화가 처음에 비해서는 매우 괜찮아지기는 해서 차기작은 기대 중이다.

 

외전이 완결이 나긴 했는데 서브커플 암시가 많았어서 서브커플 이야기가 나올 것도 같다.

+ 성택이는 남성택이 되었다가 임성택이 되었다가 한다...

얘들아 너희들 다리 너무 짧아...(그리고 성택아 학교에 쓰리빠신고 가면 어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