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정말 최선의 결말이었을까? 네이버 19금 로판 - 남편을 죽여줘요
남편을 죽여줘요
1. 작가
- 글 이연, 칸트웍스
- 그림 구물
2. 연재현황 - 완결
네이버에서 2022년 7월 연재를 시작, 2024년 1월 81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그다음 주부터 바로 외전 연재를 시작, 2024년 2월 4화를 끝으로 외전도 완결되었다. 그다음 주에 후기가 올라왔다.3. 키워드
19금 로판, 로판, 로맨스 판타지, 일처다부, 세같살4. 등장인물
브리엔 루텐가르드
- 여자 주인공- 북부의 루텐가르드 공작가의 영애로 데릭 아스타헬이 데릴사위로 들어오게 되면서 루텐가르드 공작부인이 된다.
알렉산더 칼스타인
- 남주 1, 브리엔의 소꿉친구로 어릴 때부터 브리엔과 늘 붙어 다녔다.- 브리엔을 어려서부터 좋아했으나 브리엔이 결혼을 하게 되자 그 후로 계속 브리엔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한 번도 전해지지 못한다.
크리스
- 남주2, 작가 말로는 원래 크리스가 죽고 알렉산더와 함께 사는 것으로 하려고 했으나 남주는 죽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살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한 명의 남주를 꼽으라면 크리스일 수도 있다(표지에도 늘 남자는 크리스만 등장한다.)- 브리엔의 풍경화를 사들이던 인물로 원래는 서로를 매우 싫어하였으나 자신의 풍경화의 화가가 브리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브리엔을 사랑하게 된다.
- 브리엔을 황후로 맞이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 공작저의 시녀인 루리엘과 내연관계이지만 진심으로 좋아한 여자는 브리엔이었던 듯한 느낌을 작품 내내 풍기다가 죽기 직전에도 브리엔을 찾는다.
데릭 아스타헬 → 데릭 루텐가르드
- 남부 최고의 부자인 아스타헬 남작가의 차남에서 공작가 출신인 브리엔과 결혼하면서 루텐가르드 공작이 된다.- 공작저의 시녀인 루리엘과 내연관계이지만 진심으로 좋아한 여자는 브리엔이었던 듯한 느낌을 작품 내내 풍기다가 죽기 직전에도 브리엔을 찾는다.
루리카 미케일라
- 루텐가르드가의 전 메이드장으로 데릭의 정부- 자신이 후처가 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데릭에 의해 죽을 뻔하고 크리스와 알렉산더에 의해 목숨을 건지지만 이후 브리엔을 죽이려고 사주한다.
- 브리엔이 남편을 죽였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데릭이 자신을 브리엔으로 착각하자 열받아서 칼로 찔러버려 데릭을 죽인 찐 범인이다.
메이 힐다
- 브리엔의 신임을 얻고 있는 루텐가르드의 메이드.- 데릭에게 당할 뻔하다가 루리카에 의해 화를 면할 수 있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루리카가 데릭을 죽이자 루리카가 도망치는 것을 돕는다.
카를 이반 리안페르트
- 칼라일의 아버지,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제5. 줄거리
본편
시작은 알렉산더와 브리엔이 함께 배를 타국으로 떠나고 그 배 안에서 루텐가르드 공작이 사망했고 그를 살해한 공작 부인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한다.
그리고 공작이 죽기 전으로 되돌아가 공작이 누구에 의해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등 죽기까지의 일들을 본편에서 보여준다.
남부 최고의 부자인 아스타헬 남작가의 차남인 데릭은 공작위를 얻기 위해 공작가의 영애인 브리엔과 결혼을 하여 루텐가르드 공작이 되고 북부에 살고 있던 브리엔을 남부로 데리고 간다.
브리엔은 남부로 간 뒤 약 8년간 북부의 가족과 친구를 전혀 만나지 못하고 갇혀 살게 되고 오직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그녀의 위안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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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남주
1) 크리스 : 평민으로 위장을 하고 자신의 그림을 남편의 그림이라고 속이며 그림을 파는데 이때 크리스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내연관계가 된다.
2) 알렉산더 칼스타인(샤샤) : 어린 시절 북부에서 소꿉친구였고 늘 붙어다녔던 알렉산더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알렉산더는 자신의 편지가 브리엔에게 한 장도 전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브리엔이 행복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매우 불행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브리엔을 구하러 가서 그녀와 몸을 섞는다. 크리스와는 서로 적대하는 관계였으나 나중에 브리엔을 위해 협력관계가 된다.
3) 황제 : 원래는 브리엔과 공작을 매우 싫어했으나 자신이 구입하던 그림이 브리엔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브리엔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고 결국 브리엔을 사랑하게 된다. 이후 브리엔을 황후로 맞이하려고 하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브리엔은 자신이 결혼을 하고 남부로 온 이후 부모님이 한 번도 남부에 찾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자신의 가족들이 잘 지내는지 알아보고 크리스를 통해 부모님은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리엔은 공작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연회를 열고 이때 공작을 죽이려고 계획, 어찌어찌 공작이 죽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공작이 깨어나고 크리스가 칼에 찔려 알렉산더와 둘이 배를 타고 타국으로 가게 되고, 결국 크리스도 오랫동안 치료를 받은 후 살아나서 그곳으로 오게 된다.외전
사람들에게 알렉산더는 브리엔의 남편으로, 크리스는 브리엔의 동생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세 사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6. 감상평
개인적으로 로판을 많이 보지는 않는데 요즘은 정말 로판들이 정신없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로판 전성시대인 듯하다. 완결이 난 데다가 로판 치고 편수가 별로 길지도 않고 또 평점도 좋은데다 흔하지 않은 19금이기에 한 번 찍먹해 보았다.너무 재미가 없어서 중도하차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 보고나니 왠지 살짝 찝찝한 느낌이 든다. 작가가 하려던 말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결말을 이렇게 내야만 했을까?? 싶은 의문이 나만 드는건가?
물론 19금이고 여러 사람과 마음이 통해 여러 사람과 관계를 하는 것이야 뭐 내용상 그럴 수 있다 치겠다. 그런데 그래도 여주가 그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지 않았을까? 물론 BL에서도 종종 그런 결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보는 중에도 개인적으로는 음?? 하는 부분도 꽤 많이 나오는데 예를 들면 알렉산더가 브리엔이 남편에 의해 다락방에 갇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브리엔을 구하러 갔는데 남편에게 맞아서 온몸에 피멍이 들어 있는 데다가 남편도 그 집에 있는데 그 와중에 그 긴박한 상황속에서 관계를 한다던가... 또 남편이 죽어서 옆에 시체가 있는 와중에 남편의 시체 옆에서 크리스와 관계를 한다던가... 그 와중에 그러고 싶니...꼭 그 와중에 해야만 했니...
그리고 결국은 남주 3명이 모두 약간 협력적인 관계로 바뀌는데 황제는 브리엔을 황후로 맞겠다더니 알렉산더와 크리스가 그녀를 지켜주겠지...하고 있고 알렉산더는 브리엔과 단 둘이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는데 결국은 죽은 줄 알았던 크리스가 치료를 모두 받은 후 크리스도 그 곳으로 오게 되어 셋이 함께 살게 되는데 샤샤는 자기가 사랑한다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가 왔는데 진심으로 좋아한다. ㅋ
이 무슨 아름다운 장면인가?? 브리엔의 상대가 하나 더 늘어서 좋은거니??
결국 셋이 살기 시작하면서는 브리엔은 크리스가 나가면 알렉산더와 하고 알렉산더가 집을 비우면 크리스와 하는 식....
알렉산더의 감정은 도대체 무엇이며 브리엔의 감정은 도대체 무엇인가?
사실 셋 중 누구와 이어지는 결말이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결말을 낼 거였으면 황제도 같이 살지 황제는 왜 빼나...ㅋ
작화는 처음부터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 경우 회를 거듭하면서 작화가 매우 발전하는 타입, 마감에 쫓기면서 점점 더 이상해지는 타입이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 그 어느 경우도 아니다.
그냥 완결이 날 때까지 매우 비슷비슷한 작화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작화가 좋아지지는 않지만 특별히 나빠지지도 않고 그렇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초반에 비해서는 약간 대충 그린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19금 장면은 그렇게 특별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지만 등장인물들이 옷을 입으면 좀 이상해지는데 얼굴에 비해 남자는 팔이 너무 짧고 여자는 너무 가늘게 그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점은 끝까지 고쳐지지 않는다.
+ 남자는 팔이 짧아서 뭔가 어색하고 브리엔의 팔은 거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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