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미친 작화 - 낮에 뜨는 별
낮에 뜨는 별
1. 작가 - 그림 '고다고', 글 '채은'
채은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월등하게 뛰어난 작화와 눈호강하는 화려한 퀄리티를 자랑한다.2. 연재현황 - 완결
카카오페이지에서 2021년 6월 25일부터 연재 시작, 2022년 9월 24일 72화를 마지막으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약 3개월 후인 2022년 12월 3일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3년 1월 7일 외전 5화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완결되었다.처음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만 연재를 시작하였으나 그 후 2022년 11월부터 레진 코믹스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2022년 1월부터 네이버, 피너툰에도 올라왔으며 2022년 2월부터는 코미코와 리디에도 올라왔다.
연재 상황이 웹툰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3. 키워드
연예계물, 로맨스, 드라마, 현대로맨스, 직진남, 벤츠남피너툰 숏츠 동영상 트레일러
4. 등장인물
강승현
- 남자 주인공
- 초특급 한류스타, M&K 매니지먼트 공동대표
황유라
- 7년째 무명 여배우 생활을 하고 있으나 나중에 대배우로 성장한다.
문광수
- 강승현이 황유라에게 관심을 보일 때 황유라의 매니저인 진경에게 관심을 보인다.(결혼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본 편 마지막 회에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결혼한 것으로 추청 됨, 외전에는 아이 이야기가 언급된다)
진경
- 강승현의 매니저인 문광수와 결혼한다(성이 따로 있는 듯 하나 진경 씨, 진경 언니라고만 불려 무슨 진경인지 알 수 없음)
김정우
- 결혼한 여자에게도 결국 쫓겨나는 등 계속 쓰레기로만 묘사되지만 황유라를 진심으로 좋아한 듯한 느낌을 풍김
장민성
- 강승현의 추천으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황유라를 출연시키고 이로 인해 황유라가 이름을 알리게 된다.
- 강승현과 황유라가 비밀 연애를 할 때도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인물
- 개인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되지만 분량이 별로 없어서 매우 아쉽다.
이강
- 황유라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여 상대역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황유라에게 반하게 된다.
송진아
- 강승현에게 초반에 관심을 보인다.
조창현
문미란
유영한
- 강승현 주연인 영화 감독으로 황유라가 이 영화에서 단역을 맡는다.
5. 줄거리
본편
연기로 성공하고 싶었지만 7년 째 아무도 모르는 무명 여배우인 황유라는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인 김정우에게 청첩장을 받고 그동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정우의 결혼식에 참석한 황유라는 신부 쪽 하객으로 참석한 강승현과 마주치고 그 후 강승현이 주인공인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촬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이전에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나오나 강승현은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억해 내고 황유라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듯.
영화 촬영장에서 강승현과 함께 남자주인공인 배우가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우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겨울에 물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황유라에게 호감을 느낀 강승현은 자신의 촬영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간 황유라에게 계속 연락하고 고백하지만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에 누군가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황유라는 시간을 좀 달라고 하고 둘은 그 후 둘은 한동안 문자만 주고받는 썸 비슷한 관계를 유지한다.
몇 주 뒤에 강승현의 영화 시사회에 초대된 황유라는 시사회가 끝난 뒤 송진아를 소개받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있으니 소개팅에 가지 말라고 용기를 내어 말하게 되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된다.
그 후 여러 가지 갈등의 요소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모두 다 매우 간단하게 극복하고 점점 더 서로에게 푹 빠져들게 되고 결국 결혼에 골인, 마지막화에서는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본편 완결
그 후 여러 가지 갈등의 요소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모두 다 매우 간단하게 극복하고 점점 더 서로에게 푹 빠져들게 되고 결국 결혼에 골인, 마지막화에서는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본편 완결
외전
강승현과 황유라의 임신과 육아 이야기가 간단하게 소개되고 황유라가 일을 계속하고 강승현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를 돌보는 모습, 마지막화에는 귀여운 둘째도 공개된다.6. 감상평
사실 스토리는 톱스타와 무명 여배우의 러브스토리로 매우 흔한 소재이다. 스토리도 보다 보면 처음 보는 것임에도 예전에 본 듯한 느낌, 또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시절에도 본 듯한 느낌, 아주 어렸을 때 처음 순정 만화를 접했을 때도 본듯한 느낌... 특별한 것이 전혀 없는 무난한, 하지만 조금은 옛스럽게 느껴지는 스토리이다.다만 이렇게 익숙한 소재와 익숙한 전개이기에 크게 실패하지는 않을 작품이었으나 여기에 너무나 뛰어난 작화가 더해져서 어느 웹툰과도 비교불가인 원탑이 되었다.
만약 다른 작가가 맡았더라도 어느 정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작품이 되기는 했겠지만 이렇게나 유명한 작품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작화가 괜찮은 듯해서 처음에 조금 보기 시작했을 때는 김정우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지정석인줄 모르고 강승현 자리에 앉아서 남의 수프를 먹는다던가, 그 테이블에 선글라스를 두고 와서 다시 그 자리로 선글라스를 찾으러 간다던가 하는 등 정말 옛날 순정만화에서나 나왔을 법한 유치한 전개가 펼쳐져서 내가 더 부끄럽다 하면서 대리수치를 느꼈는데 그럼에도 작화가 훌륭하다 보니 열심히 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만약 작화가 받쳐주지 않았다면 절대로 끝까지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화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다른 웹툰에서 나왔으면 매우 유치해서 짜증 났을 법한 장면들도 그냥 다 좋아 보이기도 하고 이건 정말 흠잡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마법 같은 작품이었다.(강태무 사장이 제일 잘생긴 줄 알았는데 니가 더 잘생겼다 승현아....)
특히 남자 등장인물들이 매우 완벽한데 동작이나 행동, 표정 등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 그 자체다. 다만 이렇게 작화가 뛰어난 작품의 경우 패션도 한 몫했다면 더욱더 화려한 웹툰이 되었을 텐데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너무 양복만 입고 나오는 점이 매우 아쉽고 딱 한 사람 유일하게 강승현의 친구인 장민성이 매우 뛰어난 패션을 보여주는데 얼마 나오지 않아 매우 아쉬웠다.
여자의 경우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옷차림이 좀 촌스러워서....... 매우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아쉬운 점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훌륭한 작화가 모든 것을 덮어준다. 작붕이라고는 없으며 어떤 컷이라도 매우 정성 들여 그린다는 것이 느껴진다. 장면 하나하나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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