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의 쌍방 삽질물 - 을의 연애
을의 연애
1. 작가
글 : 이현그림 : 정다금
원작 : 모스카레토
2. 연재현황-완결
2022년 9월 10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 2022년 10월 1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그다음 주부터 외전 연재를 시작, 2022년 11월 외전도 4화로 완결되었다.2023년 1월 피너툰, 레진코믹스, 봄툰, 북큐브 등에도 올라왔고 5월 네이버에도 올라와서 현재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3. 키워드
BL, 현대물, 오피스물, 리맨물, 재회물, 삽질물, 쌍방삽질물, 계략공4. 등장인물 최진환
최진환
- 메인공, AR전자 디자인팀- 김민준을 클럽에서 보고 김민준에게 첫눈에 반한 후 버스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같은 학교, 같은 교양수업을 듣는다는 걸 알게 된 후 교양수업에서 만나 번호를 물어본다.
- 김민준이 사라진 후 유학을 다녀오고 그 후 AR전자에 입사하여 김민준과 다시 마주친다.
김민준
- 메인수, AR전자 구매팀- 최진환을 버스에서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늘 모든 사람에게 선을 긋는 그와 멀어지고 싶지 않아 확실하게 다가가지 못한다.
- 최진환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최진환이 통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오해를 해 잠적한다. 10년 후 자신이 다니는 회사 디자인팀에 입사한 최진환과 재회한다.
방영식
- 최진환의 대학 친구- 그다지 중요한 인물은 아닌데 주인공 두 명 제외 유일하게 정확하게 이름이 나온 인물...
5. 줄거리
본편
AR전자의 구매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준은 어느 날 디자인팀에 대학시절 잠시 사귀다가 헤어진 최진환이 새로 오게 되면서 첫사랑과 10년 만에 마주치게 된다.
본편은 김민준 시점으로 최진환을 너무 좋아했지만 자신이 너무 좋아했기에 늘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에게 항상 선을 긋는 최진환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한다.
관계가 진전되었지만 최진환이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는데 최진환의 통화 내용을 오해하고 자취방을 빼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해지하고 본가로 내려가 입대를 해버린다.
그리고 10년 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 새로 입사한 직원으로 최진환을 소개받게 된다.
최진환은 김민준에게 같은 회사 직원으로, 친구로 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연락을 해오고 김민준은 최진환이 자신을 그때와 똑같이 가볍게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지난 이야기를 최진환에게 모누 하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오해였다는 것을 된다.
이후 최진환의 직진이 이어지고 다시 연인 관계가 되면서 본편 엔딩
외전
1화~3화
최진환의 시점으로 시작된다.김민준을 처음 클럽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갑자기 사라져 버려 그 후에도 계속 김민준을 찾던 중 우연히 버스에서 다시 김민준을 마주치게 되고 자신과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같은 교양을 듣는다는 것을 알고 옆자리에 앉아 전화번호를 물어본 후 계속 김민준과 붙어 다니지만 사귀자고 했다가 거절당하면 친구 관계도 될 수 없기에 겁이 나서 다가가지 못한다. 좋아한다는 말이나 사귀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관계가 진전되었다는 생각에 들떠 있는 사이 김민준은 자취를 감춰버린다.
4화
계속 사귀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툼이 매우 잦은 그들의 이야기6. 감상평
별로 특별할 건 없는 웹툰이다. 별 내용도 없고 별 임팩트도 없는 그냥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웹툰이다. 다만 작화가 나쁘지 않아 볼만하고 단편이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이 웹툰의 가장 장점이다.을의 연애라는 제목을 보면 대부분 누구 한 명이 을인 관계의 연애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런 줄 알고 보기 시작했으나 사실은 서로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김민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어 최진환이 매우 나쁜 놈이다 싶다가 또 조금 보다 보면 김민준이 오해를 했는데 그 일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은 채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잠수를 타버리는 걸 보고 매우 이상한 놈이다 싶다가도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또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다.
각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면 슬쩍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 그래서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 웹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말을 하지 않고 혼자 속으로만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는 특성이 있다.
사실 클럽에서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한 사람을 눈앞에서 놓쳤는데 알고 보니 같은 학교여서 또 마주친다거나 그러다가 완전히 헤어졌는데 10년 만에 또 같은 회사에 취직을 했다거나 하는 등의 설정이 전부 클리셰이긴 한데 그래도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철저하게 을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은 아주 살짝은 새롭기는 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또 사실은 상대방도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상황이나 장면들이 좀 더 임팩트 있게 표현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 없이 그냥 너무 평범하고 어영부영 넘어간 느낌이다.
그래서 별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웹툰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보긴 봤는데 얘네 뭐였더라 하고 기억이 잘 안 날 것 같다.
별 내용 없는, 특별할 것 없는 무난한 웹툰인데 그래도 질질 끌지 않고 짧게 끝내서 그나마 괜찮다. 다만 너무 단편처럼 짧아서 나름의 에피소드가 몇 가지 더 나왔더라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면 또 전체적으로 너무 답답해서 짜증이 났을 것 같기도 하다. ㅋ
그림 작가가 아내가 돌아왔다의 작가인데 김민준은 남자인데도 자꾸 이유래의 모습이 나온다.
작화가 나쁘지 않고 본인만의 작화 스타일이 나름 확실한 편이기는 한데 아내가 돌아왔다에서도 남자는 나름 멋있는 반면 여자도 나쁘진 않지만 눈을 너무 크게 그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자라서 그런 건가 했는데 을의 연애는 BL이라 수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너무 커서 약간 여자 같다. 그리고 눈이 너무 모여있다. 아내가 돌아왔다도 남주는 안그런데 여주가 눈이 굉장히 크면서 눈이 굉장히 모여있었는데 으르이 연애에서도 최진환은 안 그런데 김민준이 눈이 매우 모여있다.
그리고 등장인물 중 주인공 말고 주변 인물 중 한 명에게는 눈 아래에 점을 찍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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