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욕심나는 사람이 생겼는데 무려 황자라니? - 버드나무 로맨스
버드나무 로맨스
1. 작가
- 그림 : 슈
- 원작 : 모스카레토
2.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6월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 총 3부에 걸쳐 2022년 4월 5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2년 8월 외전 연재 시작, 2022년 10월 외전도 7화로 완결되었다. 연재 당시 리디 독점이었으나 2023년 4월 네이버와 북큐브, 피너툰, 레진, 봄툰, 미스터 블루 등에도 올라오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3. 키워드
BL, 오메가버스, 현대물, 입헌군주제, 대형견공, 다정공, 절륜공, 능력공, 미인수, 순진수오디오 드라마 티저
4. 등장인물
이록
- 메인공, 황자, 알파-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알파의 형질을 가지고 태어나 여론을 잠재우고자 오메가로 알려진 조동제약 막내아들과 약혼을 하고 그가 데리고 들어온 한상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상율
- 메인수- 조동제약에서 실험체로 살아왔다가 이한석이 이록과의 약혼을 위해 궁에 들어가자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함께 들어가 이황자를 만나게 된다.
- 어렸을 때부터 계속 조동제약 실험실에 갇혀 살아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매우 순진한 인물인데 은근 매우 요망하다...
정 상온
- 궁에서 이록을 보좌하는 인물- 주인공 제외 가장 많이 등장하는 듯
신 상궁
- 궁에서 한상율을 매우 귀여워해주는 인물, 매우 예쁘다황후
- 이록의 어머니, 아들이 한상율을 좋아한다고 하자 당황하지만 아들의 편에 서준다.이한석
- 조동제약 한회장의 혼외자- 황자에게 혼담이 들어오자 파혼 후 한상율로 살게 해주는 조건으로 한상율인 척하고 궁에 들어간다.
한위훈
- 조동제약의 회장한원석
- 조동제약 한 회장의 큰아들, 자운건설 대표5. 줄거리
본편
시즌1(1화~25화)
어느 순간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특이한 형질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짐승취급을 받았으며 알파와 오메가로 분류되었다. 외국에서 몇몇이 발현하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아시아에서는 극히 드물었고 한국에서는 아예 없었는데 그러한 때에 이황자가 알파로 태어난다.조동 제약은 그때까지는 국내에는 없었던 호르몬과 형질 분야를 선점하여 과한 임상 실험을 지속하였으나 조동제약 대표의 막내아들이 오메가로 태어나게 되고 조동제약은 이때부터 기업의 이익보다는 특이 형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게 되면서 점점 좋은 쪽으로 이미지가 돌아서게 된다.
이록은 알파라는 형질로 인해 아무에게나 발정한다는 이미지 등의 가십을 잠재우기 위해 조동제약의 막내아들인 오메가와의 혼담을 넣게 되고 조동제약 한대표는 3년간 약혼 상태를 유지하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파혼하는 조건을 내세운다.
이록은 3년간은 자신의 소문을 잠재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하고 조동제약 한대표의 혼외자인 이한석이 한상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한상율을 데리고 궁으로 들어간다.
궁에서 지내고 있는 한상율은 이록을 만나게 되고 이록은 한상율에게 오메가가 아닌데 억지로 오메가의 성질을 유도한? 듯하다는 이상함을 느끼고 한상율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한상율과 자주 만남을 가지게 된 이록은 한상율에게 마음을 갖게 되고 한상율이라는 이름에 자꾸 반응하는 한상율을 보며 진짜 한상율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되고 자신이 다 도와줄 테니 모두 털어놓으라고 한다.
시즌2(26화~45화)
어찌어찌 한상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이황자는 한상율을 지켜주겠다고 결심하고 황후에게 한상율과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2부 엔딩시즌3(46화~56화)
조동제약에서 한상율에게 위해를 가할 것임을 눈치챈 이황자는 더 큰 판을 짜게 되고 여러 위험이 닥치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듯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외전
한 회장이 구속되고 한상율이 오메가가 되었다고 발표, 이황자와 한상율은 국혼을 치른다.(교보문고 앞도 지나간다...)마치 임신한 듯한 느낌을 풍기며 외전 엔딩
6. 감상평
버드나무 로맨스는 새로운 소재와 여러 가지가 인기의 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화가 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소설 일러스트 작가가 웹툰까지 맡은 작품으로 퀄리티가 엄청나다.사실 웹툰을 처음 보면 1화와 2화에 설정을 좌롸롸롹 설명해 주는데 그게 매우 복잡하다. 그래서 처음에 살짝 이해를 못 한 상황에서 보게 되는데 보다 보면 다 이해가 되고 무엇보다 이해가 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화가 워낙 괜찮으니 계속 보게 된다.
처음에도 갑자기 배경설명을 마구 하다가 약혼을 하기 위해 한상율이 궁에 들어가게 되고 약혼자는 한상율이 아닌데 황자가 한상율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는데 매우 급전개다. 뭐야, 왜 이렇게 개연성이 없어? 하면서도 작화가 워낙 괜찮으니 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된다.
결국 스토리는 조동제약에서 오메가의 낌새가 보이는 아이들을 사들였는데 그중 결국 오메가는 없었고 결국은 한상율을 대상으로 평범한 사람을 오메가로 만들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을 하게 되고 대외적으로는 한상율을 오메가로 태어난 연약한 막내아들이라고 했는데 궁에서 혼담을 넣으니 혼외자인 이한석을 막내아들이라고 속여 한상율과 함께 궁으로 보내고, 알파인 이록은 약혼자와 함께 들어온 원래의 한상율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 이렇게 되겠다.
사실 오메가버스에서 베타였다가 알파의 페로몬을 꾸준히 받아서 오메가로 발현을 했다거나 하는 설정이 매우 많은데 이건 그냥 오메가가 아니지만 오메가라고 발표했다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어서 그것도 뻔하지 않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외전 마지막에 임신한 듯한 느낌으로 마무리를 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이분도 오메가로 발현되셨나 보다....
오메가버스지만 소재가 신선하고 가상의 배경도 나름 신선해서 소소한 설정들도 보는 재미가 있는데 예를 들면 상온 상궁 등 궁 안의 사람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그 와중에 모두 최신형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던가 이록이 평양대학교에 다닌다던가 하는 것들은 보면서 중간중간 소소하게 웃을 수 있고, 특히 양복 위에 한복 두루마기를 걸치는 퓨전 패션에 신발은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새롭고 좋았다.
초반에는 그냥 기본적인 두루마기만 걸쳤는데 점점 더 화려해진다.
황자님도 아프면 병원에 입원하고 병원복을 입으시고 슬리퍼를 신으신다...(그런데 이황자님 전용으로 환자복을 따로 만들어주는가? 바지가 일반 환자복에 비해 매우 타이트하고 길이가 매우 긴 듯..ㅋ)
모스카레토 원작의 작품은 웹툰화될 때 대부분 그림 작가를 매우 잘 만나는 듯하다.
물론 유명 작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내용 없는 너랑 나는 이래서 안 돼나 소설은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웹툰은 그래도 꽤나 성공한 버드나무 로맨스는 내용보다는 작화가 괜찮아서 어느 정도 더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작화가 너무 괜찮고 퓨전 한복 패션이 너무 괜찮아서 넋 놓고 봤던지라.... 처음에는 스토리는 대략적으로만 이해했고 나중에 다시 한번 찬찬히 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하게 됐다.
한상율이 눈이 살짝 크긴 한데 그래도 정말 미인수 그 잡채...
개인적으로는 눈이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받아서 웃을 때 눈이 안보이면 더 예쁘다...
하지만 상율아 그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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