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지만 또다시 그와 함께 하고 싶다 -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1. 작가
- 그림 : 파라구
- 글 : 미우
- 원작 : Rana
2. 연재현황 - 연재 중
2022년 2월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 동시 런칭하였고 2022년 7월 40화를 끝으로 시즌 1 완결, 2022년 12월 30일 41화가 올라오면서 시즌 2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3년 12월 80화로 시즌 2 완결3. 키워드
로판, 회귀물, 달달물, 댕댕이 남주4. 등장인물
슈리아 리텐하임 → 슈리아 에스파란드
- 여자 주인공, 리텐하임 공작과 하녀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로 어머니가 죽자 하녀 취급을 받으며 자랐다.- 리텐하임 공작이 죽은 후 그녀하고 황제가 슈리아에게 철광채굴권을 주는 조건으로 카르디 에스파란드와의 결혼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지만 10년 뒤 사망한다.
- 이후 10년 전으로 다시 회귀한다.
카르디 에스파란드
- 남자 주인공, 오델리타의 대공- 자신과 결혼하면 반려라는 조건으로 그녀의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슈리아와 결혼하지만 슈리아는 10년 후 사망한다.
- 전생에서는 슈리아와 결혼을 한 후 사랑에 빠지지만 슈리아가 회귀한 후에는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 된다.
예르넨 리텐하임
- 슈리아의 이복 오빠- 그동안 하녀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하던 슈리아를 아버지인 리텐하임 공작이 사망한 후 공녀로 인정한다.
에센 노른베르트 후작
- 황제의 여동생인 루이지안느의 아들, 황제의 조카- 슈리아가 회귀한 후 슈리아에게 혼담을 넣지만 거절당한다.
루이지안느
- 에센 노른베르트의 어머니, 황제의 여동생황제
- 카르디 에스파란드의 아버지, 루이지안느의 오빠- 슈리아에게 카르디와의 결혼을 제안한다.
슈마허 영식
- 전생에 슈리아의 데뷔탕트 볼의 파트너였지만 회귀 후에는 슈리아가 그의 파트너 신청을 거절하고 오빠인 예르넨과 파트너가 되어 참석하고 이에 화가 나 슈리아에게 무례하게 굴게 되고 이를 본 카르디가 슈리아를 도와주며 재회한다.(두 사람의 재회를 나름 도와주는 인물)베로니카 황후
- 레예스제국의 왕녀, 카르디의 어머니5. 줄거리
시즌 1 (1화 ~ 40화)
카르디는 모계인 레예스의 혈통을 물려받아 초월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이러한 힘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힘을 함께 부담할 반려가 있어야 한다. 황제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어 카르디의 힘을 오랫동안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 슈리아에게 카르디와의 결혼을 제안하고 카르디와 예르넨에게는 비밀로 할 것을 요구한다. 슈리아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카르디와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고 함께 지내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카르디는 슈리아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자신 때문에 슈리아가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슈리아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카르디를 만나기 전인 10년 전으로 되돌아온다.
슈리아는 다시 살아난 것은 기쁘지만 카르디를 만나기 전인 10년 전으로 돌아와 그동안 카르디와 함께 한 것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고 카르디를 다시 만나 다시 카르디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현재는 자신을 모르는 카르디와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카르디 역시 슈리아에게 끌림을 느끼게 된다.
마침 황제에게 혼담이 들어오고 슈리아가 이것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서로에게 더 빠져들게 되면서 시즌 1 엔딩
시즌 2(41화 ~ 80화)
북부의 오델리타 대공성에서의 결혼 생활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더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과거와는 달리 오빠인 예르넨과의 사이도 좋아지고 과거와는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시즌 2 엔딩
6. 감상평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는 전생에 자신의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슈리아가 목숨을 담보로 카르디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지만 서로에게 빠지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간 후에도 전생의 남편과 다시 이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편단심 러브스토리이다. 대부분의 회귀물이 두 사람의 사이가 전생에는 좋지 않아 회귀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은 살고자 하거나 복수를 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 두 사람이 서로를 너무 사랑했고 회귀를 했지만 그 사람과 다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는 꽤나 차별화되는 점이다.너무 후회스러운 삶을 살았기에 다시 돌아갈 경우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결심하는 대부분의 회귀물과 비교했을 때 이 점이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고 또 이런 스토리의 경우 여주가 자신의 수명을 늘려주기 위해 희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남주가 자기 때문에 여주가 죽을 것을 알고 울부짖다가 회귀하는 것이 정석일 텐데 그렇게 되었다면 남주가 이번 생에서는 여주를 살리기 위해 여주를 멀리하는 내용이 되었을 것이고 다른 여러 로판과 별로 차별화가 되지 않았을 텐데 자신의 선택대로 죽음을 맞이한 여주가 회귀했고 전생에 남주와 함께 한 삶이 너무 행복했기에 다시 이전과 같은 삶을 살고자 한다는 점, 그리고 남주는 아무것도 모른 채 다시 여주에게 빠져든다는 점 등이 다른 작품과 비교했을 때 꽤나 새로웠다.(다만 슈리아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다가 후회하지 않으면서 죽은 건데 무엇 때문에 회귀했는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어떤 사건이 생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이 길게 늘어지거나 그 과정에서 고구마 구간이 생기거나 하는데 이 작품의 경우 초반에는 그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전부였기 때문에 나름 달달하기도 하고 별생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이 가능했다.(너무 오글거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나 반전 등은 등장하지 않지만 다 보고 나면 기억도 나지 않을 이 사건 저 사건들을 등장시키면서 한없이 늘어지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훨씬 낫다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챙겨보는 작품이었지만 시즌2가 시작되면서 여러 사건들이 터지면서 살짝 지루함을 느끼는 중...
작화도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얼굴과 인체가 특히 이상했지만 머리를 매우 정성 들여서 그렸는데 등장인물들이 모두 매우 숱이 많아서 이런 머리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 컷마다 머리에 그렇게 공을 들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참 대단하다고 느꼈고 꽤나 사랑스러웠다.
다만 머리만 그렇고 얼굴이나 인체에서 작붕이 많아 머리에 공을 들여서 정말 대단하다고 점수를 주기에는 다른 부분들이 너무 좀 별로인 것을 사실이다.
여주인 슈리아는 얼굴이 원래도 좀 큰데 어쩌다가 너무 심하게 커져서 깜짝 놀랄 때가 있고 어쨌든 전체적인 비율이 매우 어색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는 매 컷 진심이다.)
다만 꽃을 여기저기 너무 넣어서 볼 때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라 꽃을 넣은 건 알겠는데 꽃배경이 많아도 너무 많다. 원래 배경이 꽃인 경우도 많은 데다가 분위기 상 꽃을 넣기도 해서 절반 이상은 꽃으로 뒤덮여 있는 듯하다.(꽃으로 이불 덮음....)
초반에는 작화가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뒤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80화까지 본 결과 작화가 별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슈리아의 눈코입은 초반보다는 나름 안정적이 되었지만 그럴때면 머리가 많이 풀려있기도 하고 80화를 그리면서 작화가 나아지는 모습이 다른 작품에 비해서 별로 보이지 않아서 보면 볼수록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 뭔가 점점 대충 그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과거에 레예스대토벌 이후로 슈리아의 몸이 급격히 나빠져 사망했고 이 상황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슈리아가 죽지 않는 쪽으로 해결을 시킬 듯해서 그냥 달달한 모습들을 보여주다가 임팩트 있고 깔끔하게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사건이 계속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매우 많은 분량이 남아 있는 듯하다...
끝가지 완주할지 어떨지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다를 듯하다. 그래도 카르디가 댕댕이 스타일로 매우 귀여워서 스토리나 전개가 너무 산으로 가지 않는 한 나름 애정을 가지고 끝가지 보고 싶다...
+ 남주의 결혼식 복장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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