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으로 회귀한 그녀의 고품격 막장 복수극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 남편과 결혼해줘
1. 작가
그림 : LICO원작 :성소작
2.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11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2022년 12월 본편 완결, 2023년 2월 외전도 완결되었다.본편 58화 + 외전 10화로 총 68화
웹소설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오디오 드라마가 나왔고 바로 웹툰 연재가 시작되었고 드라마 제작도 결정되었다.
미국과 태국에서 요일 웹툰 1위에 일본 웹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글로벌 인기작이다.
3. 키워드
로맨스, 회귀물, 사내연애, 재벌남, 고자극, 불륜, 막장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소설 동영상 트레일러 1
4. 등장인물
강지원
- 여자주인공, 식품업계 대기업인 U&K의 마케팅 1부 대리.-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하고 죽은 후 10년 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 고품격 막장 복수극을 벌이는 장본인
유지혁
- 남자 주인공, U&K 회장인 유한일의 친손자로 U&K 마케팅 1부 부장- 강지원과 같은 대학을 나왔고 대학시절부터 강지원을 짝사랑했다.
- 회귀 전 박민환과 강지원이 결혼한 후 본인도 회사를 퇴사하고 강지원을 한동안 보지 못하다가 강지원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가 강지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 강지원의 장례식을 치르고 본인도 자살하는데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박민환
- 강지원이 회귀하기 전 강지원의 남편- 강지원의 친구인 정수민과 바람이 나서 강지원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강지원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가 정수민과의 간통 현장을 지원에게 들키고 지원을 화장대로 밀어 살해한다.
- 강지원이 회귀한 후에는 강지원에게 더 마음이 있는 듯, 그러나 정수민의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정수민과 결혼을 하게 된다.
정수민
- 강지원의 추천으로 U&K의 마케팅 1부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했다.- 어렸을 때부터 강지원의 것은 모두 빼앗으려고 했고 강지원이 회귀한 후에는 강지원의 계략으로 박민환과 결혼을 하게 된다.
유희연
- 유지혁의 이복동생- 화장실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강지원의 도움을 받은 이후 강지원을 '은인님'이라 부르면서 무조건적으로 따른다.
- 백은호가 강지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음에도 백은호를 짝사랑한다. 마지막에는 백은호와 연결된다.
백은호
- 강지원의 첫사랑, 백은호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강지원을 좋아했다.- 강지원을 다시 만난 후 U&K 본사 옆에 카페를 인수하는 등 계속 지원 곁을 맴돈다.
- 본편이 끝날 무렵 스위스로 유학을 떠나고 강지원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여 마지막화에 유희연과 연결된다.
양주란
- U&K 마케팅 1부 대리- 김경욱 과장에게 치여 퇴사하지만 강지원이 회귀한 후의 현생에서는 강지원의 도움을 받아 회사에서 인정받고 계속 승진하여 나중에 부장이 되고 남편의 불륜 현장도 덮치는 등 전생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산다.
- 한참 연하인 이준석과 연결된다.
이준석
- U&K 개발 2부 주임.- 프로젝트 때문에 양주란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양주란을 좋아하게 된다. 결국 양주란과 연결된다.
김경욱
- U&K 마케팅 1부 과장, 정수민을 좋아한다.이재현
- 양주란의 전 남편이연지
- 이재현과 양주란의 딸강 씨(강지원 아버지)
- 강지원의 아버지로 사망한 인물이며 지원과 지혁을 과거로 회귀시킨 인물배희숙
- 강지원의 찬어머니, 정수민의 아버지와 바람이 나서 딸을 버리고 도망가서 오랫동안 딸을 찾지 않는다.- 후에 수민에게 지원이 재벌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찾아온다.
김자옥
- 박민환의 어머니로 전생에 강지원의 시어머니, 현생에서는 정수민의 시어머니- 아들밖에는 뵈는 게 없는 인물로 많이 등장하진 않는데 등장할 때마다 주로 소리를 지르다가 마지막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매우 조용히 사망한다.
박철호
- 박민환의 아버지- 아버지도 정상은 아닌데 부인과 아들, 며느리가 전부 너무 막장이다 보니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정만식
- 정수민의 아버지.- 딸인 수민과 아내를 버리고 강지원의 어머니와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
- 배희숙을 이용해 강지원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유한일
- U&K 회장, 유지혁과 유희연의 할아버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른들 중 가장 멀쩡하다.
차금란
- 유지혁의 새어머니, 유희연의 친모- 유한일 회장의 며느리이자 U&K 중국지사장
- 재벌집 며느리지만 유한일과 함께 가장 멀쩡한 인물이다.
팡이
- 강지원과 유지혁이 다니던 대학에 살던 새끼 길고양이.- 죽을 뻔 하지만 유지혁에 의해서 살아나고 그 후 유지혁이 데려와 키운다.
- 풀네임은 곰팡이로 팡이 역시 회귀했음이 외전에서 밝혀진다.
유지완, 유지운
- 유지혁과 강지원의 쌍둥이 아들로 외전에 등장한다.유지웅
- 유지혁과 강지원의 아들이자 유지완과 유지운의 동생- 외전 마지막화에만 잠깐 등장하지만 매우 귀엽다
유아라
- 유지혁, 강지원의 막내딸, 고아이면서 아픈 아이로 유지혁과 강지원이 입양한다.5. 줄거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툰 오디오 트레일러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툰 동영상 트레일러
위의 동영상들을 보면 줄거리를 대략 알 수 있다. 강지원은 박민환과 결혼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고 죽음을 얼마 남기지 않았을 때 자신의 절친이라고 믿었던 정수민과 남편이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불륜현장을 목격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데 깨어나니 결혼 전인 1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10년 전으로 되돌아온 강지원은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본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툰 줄거리 요약강지원이 회귀하기 전 박민환은 정수민을 매우 좋아했지만 순종적으로 자신을 뒷바라지해 줄 수 있는 강지원을 결혼상대자로 선택하지만 현생에서는 오히려 지원을 더 좋아하게 되는데 지원이 회사 동료나 동창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자신과는 사이가 멀어져서 안타까워하다가 본인이 무정자증임을 모른 상태에서 수민의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인해 정수민과 결혼을 하게 된다.(무정자증이라도 둘이나 아이를 낳은 웹툰도 있긴 하다.)
결국 정수민에 의해 엄마도 사망하고 본인도 정수민을 죽이려다 자신이 죽는 엔딩을 맞는다.
결국 정수민에게 당해 엄마가 사망하고 자신도 정수민을 죽이려다 본인이 사망하는 엔딩을 맞는다.
전생에서는 강지원의 기억에 없었던 유지혁 역시 회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두 사람이 이어지고 결혼식을 올리면서 본편 엔딩
외전
출산과 육아 스토리나름 서브커플인 은호와 희연 이야기
양주란과 이준석의 이야기
6. 감상평
광고를 하면서도 이건 막장이라고 꾸준히 알려줄 만큼 그냥 누가 봐도 막장이다.생각하면서 보기에는 그냥 막장이라 그냥 막장 자체를 즐기면서 보면 된다.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면서 전생의 남편인 박민환과 정수민을 결혼시키려는 것 이외에도 과거의 많은 일들을 바꾸려고 하고, 또 바뀌게 되는데 그런 사건들이 꽤 많아서 나름 꽤 방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비교적 길지 않은 편수인 58편으로 마무리하다 보니 너무 허무하게 마무리되는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박민환과 박민환의 어머니가 갑자기 죽어버린다던가 하는 것인데 죽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갑자기 둘이 같이 죽어버린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점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유지혁의 서사.
대학시절 몇 번 마주쳤을 뿐인데 혼자 계속 좋아하고 그리워하다가 강지원이 회사에 입사한 것을 알고 자신의 부서로 요청하고, 그때도 자신의 마음을 숨긴 해 그냥 몇 번 마주친 것이 다이고 강지원에게는 유지혁이 누군지도 모를 만큼 희미해진 인물인데 그렇게 단지 몇 번 마주쳤을 뿐인 여자가 죽었다고 자기도 따라 자살을 했다니?
차라리 연애라도 했고 서로 좋아했다가 헤어졌고 결국은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그 여자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다가 그녀가 죽자 자신도 죽음을 선택했는데 회귀했고 그래서
이번에는 헤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던가 했다면 그나마 다들 이해했을 텐데 너무 억지스럽다.
또 유지혁의 여동생은 유희연은 화장실에서 생리대 하나 도와줬다고 그렇게 은인님 은인님 하면서 집까지 구해준다니 아무리 막장이고 아무리 생각 없이 봐야 하는 작품이라지만 조금만 더 스토리가 개연성 있게 흘러갔더라도 나름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직화도 매우 아쉬운 점이 많은데 그림 작가라는 LICO가 개인이 아니라 매우 많은 작품을 하는 회사로 팀으로 함께 작업을 하는 듯한데 시간에 쫓겨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림을 너무 마구 그려댄 듯한 느낌이다.
재판을 할 때 판사봉을 두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만 찾아봐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고 미숫가루 라떼는 아이스만 있는데 핫으로 그려놓는다던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요금으로 1만 원을 내면서 거스름돈은 안 줘도 된다는 등의 것들은 귀여운 실수로 봐주기에는.......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고 박민영이 강지원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 원작에서의 강지원은 키가 170이 넘는 삐쩍 마른 이미지인데 이미지 자체는 잘 안 어울리는 듯싶다.
오디오드라마 PV
+ 1만 원의 의미?
1. 1화에서 강지원이 병실에 있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내리면서 택시 기사에게 요금으로 1만 원을 낸다. 이 1만 원에 하트 표시가 있었다. 택시기사는 요금은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1만 원을 돌려주며 사탕 한 개를 함께 건넨다.
2. 유지혁이 대학에서 처음 강지원을 만났을 때 고양이 간식값으로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1만 원을 건넨다.
3. 유지혁은 강지원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강지원에게 받은 1만 원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그 돈에 하트를 그려 넣는다.
이후 강지원이 죽은 뒤 유지혁은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데 택시 기사에게 하트가 그려진 1만 원을 요금으로 준다.
이 만원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데 스토리 자체가 이상하기 때문에 여전히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의견들을 조합해 보면
1. 유지혁이 죽기 직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강지원에 대한 마음을 모두 정리하기 위해 고이 간직하던 하트를 그린 1만 원을 택시기사에게 주었다.(여기까지는 말이 된다. 그런데 강지원은 하트가 그려진 1만 원을 어떻게 가지고 있었는가?)
2. 강지원이 택시 기사에게 받은 1만원을 가지고 있었고 그 1만 원이 강지원의 유품에서 나와 강지원의 유품을 받으면서 유지혁이 받게 된다. 유지혁은 그것을 요금으로 냈다.(강지원의 유품엔 핸드폰뿐이었다. 그리고 하트를 분명히 유지혁이 그렸다.)
3. 그냥 두 사람 모두 만 원짜리에 하트를 그린 걸로 치자(그래, 깊이 안 들어가고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속편하다.)
4. 너무 과하게 의미 부여하지 말라 (그럴 수도 있다. 그냥 보고 잊어버리자)
5. 핵심은 '만원이 담고 있는 의미'이다. '하트가 그려진 만원'이 핵심이 아니다. (무엇이 핵심이든 간에 이해는 시켜줘야 하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1화에서 강지원이 하트가 그려져 있지 않은 그냥 1만 원을 택시 기사에게 요금으로 냈고, 택시 기사가 요금은 안 받아도 된다면서 1만 원을 돌려주었는데 돌려받은 1만 원에는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면 그 누구도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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