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지만 미남이라 맘에 들어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 글 나전
- 그림 자개
- 원작 유이란
2.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6월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 2021년 1월 50화로 시즌1이 완결되었고 약 3개월 휴재 후 2021년 4월 시즌 2연재가 시작되었다. 2022년 2월 총 95화로 본편 완결, 그 다음주부터 바로 외전 연재가 시작되어 2022년 4월 외전도 9화로 완전히 완결되었다.
3. 키워드
로판, 개그, 로코, 빙의, 환생, 타임슬립- 결혼하는 상대를 대부분 죽여버리지만 세실은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한다.
세실(프란비에 나비탄)
- 여자 주인공, 나비탄 왕국의 사생아로 가족들의 강요로 폭군으로 유명한 에스티안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이왕 죽는 거 나비탄 왕국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멋대로 행동하지만 처음 황제를 보고 너무 잘생겨서 놀란다.
- 에스티안의 말로는 가장 미친놈이라 뽑았다고 한다. ㅋ
케인 레바인
- 아르키아 제국의 기사단장- 에스티안의 말로는 가장 미친놈이라 뽑았다고 한다. ㅋ
- 나름 성녀와 서브 커플
- 자신이 세실에게 빙의해야 하는데 성녀에 빙의해서 세실을 죽이고 자신이 세실에게 빙의하려고 한다.
- 결국 케인과 이어진다.
성녀
-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의 작가로 성녀에게 빙의했다.- 자신이 세실에게 빙의해야 하는데 성녀에 빙의해서 세실을 죽이고 자신이 세실에게 빙의하려고 한다.
- 결국 케인과 이어진다.
일레느 레브넨
- 에스티안의 친구로 처음에 자신이 황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세실이 황후가 되자 충격을 받는다.- 세실과 결혼하기 위해 세실을 납치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카라얀
- 외전에 등장하는 에스티안과 세실의 아들5. 줄거리
본편
- 시즌 1(1화~50화)
이래저래 에스티안과 나름 행복하게 지내지만 위험이 여기저기에 도사리고 있고 에스티안은 세실에게 셉터(황제의 권력을 의미하는 네 개의 레갈리아 중 하나)를 맡기고 에티아 공국 정벌을 떠난다.
- 시즌2(51화~95화)
괴물로 변한 에스티안을 구하고 다시 두 사람이 꽁냥꽁냥 하던 중 세실이 종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류인 황태자의 등장, 어찌어찌 여러 역경들을 이겨내고 마지막엔 모든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며 에스티안과 세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엔딩.
외전
여러 서브 커플들의 관계 정리 - 쌍둥이를 낳은 기르간티아와 타니아, 완전한 연인이 된 케인과 성녀(후에 아이를 낳은 듯), 잘 되어가는 듯한 리하르트와 일레느기억상실증에 걸린 에스티안 에피소드와 에스티안과 세실의 아이
그리고 그 외 여러 정신없는(?) 에피소드들 ㅋ
6. 감상평
사실 작화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 초반에 여러번 중도 하차 했다. 그래도 점점 작화가 괜찮아진다는 말이 있어서 다시 한 번 꾹 참고 보다가 또 하차, 또 하차를 반복하다보니 나중엔 한 10화? 정도까지는 다 외운듯 ㅋ결론적으로 조금식 작화가 괜찮아지는 것은 맞는데 남자 등장인물은 바로 꽤 괜찮아지는 것에 비해 여자 등장인물들은 계속 캔디같은 느낌이 남아 있어서 여자까지 괜찮은 작화를 보려면 꽤나 오래 걸린다.
남자 주인공인 에스티안이나
남자 주인공만큼 자주 등장하는 기사단장 케인(케인은 점점 약간 여보, 나 파업할게요 댕댕이 남주 느낌이 생긴다.)
또 하나의 서브 커플인 리하르트 같은 경우 많이 변하지는 않지만 인상이 부드러워지면서 초반부터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에 비해
세실같은 경우 뭔가 안정이 안 된듯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계속 변화한다.
그래도 여자 등장인물들도 완결에 가까워질수록 작화가 매우 훌륭해지는데 그림 작가의 차기작인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는 갓작화 그 자체...
스토리 자체는 꽤 탄탄한 편이다. 물론 모든 설정이나 에피소드들은 클리셰 덩어리이기는 하지만 초반에 나왔던 세실의 비밀도 잘 마무리 되었고 전체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다.
다만 굉장히 개그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사이다라는 평가도 많지만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재미있게 유치하다기 보다는 살짝 정신없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해서 나이가 좀 어릴 때 봤다면 좋아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또 사건 하나가 등장하면 수십화를 그 이야기 하나로 질질 끌고가는 경우가 많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그런 장면들은 과감하게 아주 짧게 끊어버려서 지루하지 않고 답답하지 않아서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스토리상 꽤나 중요한 장면도 그냥 얼렁뚱땅 말도 안되게 그냥 휙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꽤 있어서 그런 점은 꽤나 아쉽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등장인물들의 설정이 모두 똑같다고 할까? 메인 커플만 나오는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네 커플이 등장하는데 이커플을 보고 있지만 저커플이랑 똑같고 저 커플은 또 다른 커플과 다른 느낌이 전혀 없다.(그나마 네 커플 중에서는 리하르트와 일레느가 좀 다르긴 하다.)
등장인물들 역시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똑같고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똑같다...각각의 등장인물들의 고유한 개성이 전혀 없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작품이었고 완결까지 정주행하기까지 처음 작화의 벽을 뚫지 못해서 완결을 보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나 세계관은 다른 로판들에 비해 꽤 탄탄한 편이고 작화도 처음에는 좀 충격적이지만 마의 구간만 잘 넘기면 점점 좋아지니 로판을 좋아하지만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만한 작품이다.
+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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